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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환경계획, 세계 환경의 날 통해 기후 변화 대책 강조

투데이에너지
2026-06-08
유엔환경계획, 세계 환경의 날 통해 기후 변화 대책 강조

세계 환경의 날 / 아제르바이잔 생태자연분과부(Azərbaycan Respublikası Ekologiya və Təbii Sərvətlər Nazirliyi)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지구 기온이 기록적인 수준에 달하고, 엘니뇨 현상이 다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엔환경계획은 전 세계 정부, 기업, 지역 사회, 개인에게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에 대한 시급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올해 세계 환경의 날 공식 기념행사는 아제르바이잔에서 개최됐다. 아제르바이잔은 세계 최대 내륙 수역인 카스피해의 축소를 비롯한 기후 변화의 영향에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환경 보전 노력과 더불어 203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하고,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30%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아제르바이잔은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와 최근 개최된 세계도시포럼을 비롯한 다자간 환경 관련 활동에서 세계적인 리더십을 보여줬다.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 잉거 앤더슨은 공식 기념식에서 “세계 환경의 날은 단순히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그 메시지를 계속해서 되새기는 것으로 지구는 수년 동안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기후 위기에 대한 가장 큰 책임을 지고 가장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부유한 국가와 개인부터 풀뿌리 기후 운동가와 평범한 사람들까지 모두 함께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세계 환경의 날 행사는 전 세계 정부, 기업, 교육 기관, 시민 사회 및 지역 사회 등이 사람과 지구를 위해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노력에 동참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2000건 이상의 활동이 등록됐다.

뉴욕 유엔 사무국에서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혁신적인 공동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고위급 기념행사가 열렸다.

칠레 산티아고에서는 유엔환경계획(UNEP)과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그리고 위키미디어 칠레가 공동으로 주최한 오프라인 에디터톤이 열려, 특히 스페인어 위키를 중심으로 위키백과의 환경 관련 콘텐츠를 강화하고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는 데 집중했다.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유사한 에디터톤에서는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났다. 15개의 새로운 문서가 생성됐고, 121개의 문서가 수정되었으며, 총 336건의 편집이 이루어졌다. 또한 511개의 참고 자료가 추가됐고, 23개의 콘텐츠가 위키미디어 커먼즈에 업로드되었으며, 6만 9500개의 단어가 백과사전에 추가되었다.

한편 전 세계 50개 이상의 도시가 유엔환경계획(UNEP)의 '50@50' 캠페인에 참여하여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치명적인 기후 위험 중 하나인 폭염에 대응하기 시작했다. 안탈리아, 라고스, 멜버른, 멘도사, 파리, 양저우를 포함한 전 세계 도시들이 이 캠페인을 통해 폭염 적응 및 대비에 대한 검증된 접근 방식과 지속 가능한 냉방 솔루션을 공유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극심한 더위가 집중력, 경기력 및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고 지속 가능한 냉방 솔루션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2027년 세계 환경의 날은 세르비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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