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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일 태양광 ‘수직계열화’ 완성...마지막 퍼즐 맞춘 한화큐셀

에너지신문
2026-06-10
美 유일 태양광 ‘수직계열화’ 완성...마지막 퍼즐 맞춘 한화큐셀

[에너지신문] 한화큐셀이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 공장의 셀 생산라인을 완공, '솔라 허브'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단순히 생산 용량을 늘리는 것을 넘어, 미국 내에서 유일하게 태양광 핵심 밸류체인을 수직계열화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재생에너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한화큐셀 미국 카터스빌 공장 전경.
▲한화큐셀 미국 카터스빌 공장 전경.

◆전 밸류체인 수직계열화 완성...북미 유일

한화큐셀은 오는 7월부터 카터스빌 공장의 셀 양산을 확정했다. 이로써 기존에 가동 중이던 잉곳, 웨이퍼, 모듈에 이어 셀 제조라인까지 전 공정을 연결하는 통합 태양광 생산기지 '솔라 허브' 건설을 완료하게 됐다.

현재 미국 내에서 잉곳·웨이퍼·셀 각각 3.3GW, 모듈 8.6GW의 생산 능력을 확보했으며, 이는 북미 실리콘 전지 기반 모듈 제조사 중 최대 규모다. 원재료부터 최종 제품까지 현지에서 자체 조달하고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포지셔닝되면서,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리스크를 완벽하게 상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미국 정책(IRA) 수혜 가속화와 수익성 극대화

이번 완공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혜택을 극대화 회사의 재무 구조와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기점이 될 전망이다.

기존 모듈 중심의 보조금 수령에서 벗어나, 현지에서 직접 생산하는 셀과 웨이퍼에 대한 AMPC도 추가로 수령하게 됨에 따라 수익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큐셀의 올해 AMPC 예상 수령액은 6억 7500만달러(약 1조원) 선이다.

카터스빌 공장의 전 생산라인이 완전 가동되는 2027년에는 8억 7900만달러로 늘어나고, 제품 생산라인 고도화와 고효율 제품 생산에 따라 2028년 9억 2900만달러, 2029년에는 11억달러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IRA의 투자세액공제(ITC) 규칙에 따르면, 자국산 제품 추가 혜택(Domestic Content Bonus Credit) 요건을 만족하는 발전사업자는 총 투자금의 10%에 상응하는 세액공제 혜택을 추가로 받는다. 이때 미국산 셀 사용 여부가 요건 충족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평가받는다.

따라서 카터스빌 공장에서 생산되는 잉곳, 웨이퍼, 셀을 적용한 미국산 모듈은 현지 발전사업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판매가격 프리미엄 형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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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미국 카터스빌 공장 내부.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로 시장 지배력 공고화

한화큐셀은 이미 미국 현지 모듈 시장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신뢰도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우드맥킨지(Wood Mackenzie)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미국 2025년 주택용 모듈 시장에서 38.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8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상업용 모듈 시장에서도 15.5%의 점유율로 7년 연속 1위를 수성했다.

이미 탄탄한 유통망과 소비자 신뢰를 선점한 상태에서 미국산 전 밸류체인 제품이 본격 공급되면, 글로벌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대외 경제의 불확실성과 무역 장벽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한화큐셀의 솔라 허브 완공은 미국 재생에너지 시장의 중심부를 직접 공략하는 확실한 전략적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잉곳부터 모듈까지 내재화한 통합 밸류체인 완성으로 글로벌 재생에너지 종합 기업으로의 도약 및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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