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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L, 호주 태양광·ESS 프로젝트에 2.4GWh 배터리 공급
CATL의 샤먼 에너지저장 검증연구소 / CATL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중국 배터리 기업 CATL(닝더스다이)이 호주 에너지 기업 에디파이 에너지(Edify Energy)의 대규모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에 총 2.4GWh 규모의 배터리를 공급한다.
CATL은 최근 호주 퀸즐랜드주에서 추진 중인 '스모키 크리크(Smoky Creek)'와 '거트리스 갭(Guthrie's Gap)' 프로젝트에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두 프로젝트는 총 72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와 600MW/2400MWh 규모의 ESS를 구축하는 대형 하이브리드 사업이다.
프로젝트는 퀸즐랜드주 바나나 샤이어(Banana Shire) 내 빌로엘라(Biloela) 북부에 조성되며, 연간 약 1589GW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현지 약 24만4000가구의 연간 전력 수요를 충당할 수 있는 규모다.
생산된 전력은 호주 송전망 운영사 파워링크(Powerlink)의 275kV 계통에 신규 변전소를 통해 연결된다. CATL의 ESS는 계통 형성(Grid-forming) 인버터와 역방향 DC 결합(Reverse DC-coupled) 방식으로 통합될 예정이다.
특히 세계 최대 광산기업 중 하나인 리오틴토(Rio Tinto)가 에디파이 에너지와 20년간 하이브리드 서비스 계약(HSA)을 체결하고 태양광과 ESS 설비 용량의 90%를 장기 구매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업이 대규모 재생에너지와 ESS를 결합해 산업용 전력을 장기간 공급하는 대표 사례로, 글로벌 광산업계의 탈탄소 전략과 재생에너지 직접 조달 확대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