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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산단 입주기업 성장 돕는 생산적 금융 기반 마련
왼쪽부터 최철호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회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강성묵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이원해 글로벌선도기업협회 회장 / 하나금융그룹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하나금융그룹(대표이사 함영주),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회장 최철호), 글로벌선도기업협회(회장 이원해)와 함께 ‘산업단지 생산적 금융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이호성 하나은행 은행장, 최철호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회장, 이원해 글로벌선도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5극 3특’ 기반의 성장엔진을 육성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업단지 현장과 금융기관, 입주기업 경제단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업단지 내 생산적 금융을 확산하고, 모험자본 투자 활성화를 통해 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성장단계별 금융지원과 사업화 촉진을 위한 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산업단지 생산적 금융 펀드 500억 원 조성 및 투자 매칭 △입주기업 ESG 경영, 인증, 금리 인하, 오픈이노베이션 등 전주기 사업화 지원 △5극 3특 기반 지역 균형발전 협력 △산업단지 개발 및 구조고도화 관련 금융지원 △신재생에너지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녹색금융 지원 △제조 인공지능 전환을 위한 금융지원 및 자문 등이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의 금융 역량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산업현장 지원 기능,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와 글로벌선도기업협회의 우량 기업 네트워크를 연계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투자 유치, 기술개발, 수출 확대, 디지털·탄소중립 전환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각 기관은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 등 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판로개척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에도 협력해 산업단지형 성장 모델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는 대한민국 제조업과 수출을 이끌어 온 핵심 기반으로, 제조 AX, 탄소규제, 보호무역 강화 등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금융과 투자가 적기에 공급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단지 현장과 금융, 경제단체의 역량을 결집해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용어 설명
생산적 금융=부동산, 가계대출 등 비생산적인 자산 쏠림 현상을 억제하고, 경제의 성장 동력인 AI, 반도체 등 첨단 전략 산업과 혁신·창업 중소기업에 자금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유도하는 금융 정책 및 방향을 의미함.
5극 3특=전국을 5개의 초광역권과 3개의 특별자치도로 개편해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 및 지방분권 바탕 국가균형성장을 추진하는 국토 공간 재설계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