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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부다페스트서 ‘2026 코리아데이’ 개최
2026 코리아데이 모습 /KOTRA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주헝가리 한국대사관·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6월 13~14일 양일간 부다페스트 크리스탈리 신테르에서 ‘2026 코리아데이(제7회 KoreaON)’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류 공연과 K-소비재 판촉전을 결합한 행사에는 이틀간 1만2천여 명이 방문해 비즈니스와 문화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행사는 K-뷰티·푸드 등 유망 소비재 20개사 제품 홍보관과 현지 대형 유통망 바이어 7개사가 참가하는 판촉전, 그리고 현대차·삼성전자·SK온 등 현지 진출 대기업 7개사가 참여한 K-테크 체험관으로 구성돼 현장 판매·체험과 B2B 상담이 동시에 이뤄졌다.
코트라는 현지 바이어 발굴부터 제품 설명·상담 연계까지 밀착 지원하는 대리상담 역할을 수행했다.
코트라에 따르면, 현지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S&P 글로벌 집계에 따르면 헝가리의 한국산 식품·화장품 수입액은 2025년 기준 전년 대비 126% 급증했으며, 이번 행사장에서는 기능성 크림·스킨케어와 프리미엄 식품이 특히 주목받았다. 현장에서는 중소기업의 제품 체험 사례(예: 피부 진정 효과의 ‘당근패치’)가 현지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는 등 소비자 수요와 매칭되는 성과가 관찰됐다.
코트라는 단기적 판매성과에 그치지 않고 ‘수출-입점-판촉-재수출’로 이어지는 유통망 연계 생태계 확산을 목표로 설정했다. 향후 후속행사로 ‘로스만데이 with K-뷰티’(2026년 12월 예정) 등 현지 대형 유통망과의 협업을 통한 심화 판촉 로드맵을 마련해 현지 진출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 측면에서는 대기업의 CSR(지역사회 기여) 활동과 중소기업의 혁신 소비재가 결합해 한국 기업의 중유럽 내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부다페스트 시장을 비롯한 현지 인사들은 이번 행사가 단순 상품 교류를 넘어 현지사회와의 상생 모델을 보여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코트라는 이를 발판으로 현지 유통망 확대와 중소기업의 유럽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