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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타트업 리볼타, 가정용 소듐이온 ESS 출시

투데이에너지
2026-08-05
독일 스타트업 리볼타, 가정용 소듐이온 ESS 출시

리볼타의 소듐이온 ESS 제품 사진 / 리볼타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독일 스타트업 리볼타(Revolta)가 소듐이온 배터리를 적용한 고전압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출시하며 유럽 주택용 ESS 시장 공략에 나섰다.

회사에 따르면 리볼타는 최근 모듈형 소듐이온 ESS를 공개했다. 배터리 모듈 1개당 용량은 2kWh이며 최대 10개까지 연결할 수 있어 총 20kWh 규모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20kWh 기준으로는 국내 4인 가구의 하루 평균 전력 사용량(약 10~12kWh)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번 제품은 가로 284㎜, 세로 186㎜, 높이 260㎜ 크기에 무게는 19㎏이다. 사용 환경에 따라 모듈 수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으며, 배터리와 인버터를 연결하는 별도 제어장치를 통해 다양한 인버터와 연동할 수 있다.

리볼타에 따르면 해당 제품의 에너지 밀도는 105Wh/㎏, 정격 전압은 450V DC다. 충·방전 출력은 충전 상태에 따라 0.6~1.2kW 충·방전 출력은 최대 1.2kW 수준이다. 시스템 효율은 95% 이상이다. IP65 등급의 방수·방진 성능을 갖췄고 대기 소음은 40dB 이하로 유지된다.

특히 리볼타는 배터리를 1년 이상 충전하지 않은 상태로 보관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블루투스를 활용한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듐이온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원료 가격이 저렴하고 화재 안전성이 높으며 저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내 배터리 업계 역시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이 소듐이온 배터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올해 독일 뮌헨에서 열린 '더 스마터 E(The smarter E)' 전시회에서 제품을 공개했으며 오는 9월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독일 내 시범사업도 추진 중이다.

리볼타는 우선 독일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망을 구축한 뒤 유럽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도매업체와 설치업체를 중심으로 유통망 구축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판매 체계를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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