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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빌리티 · 유니트리 "현장형 피지컬 AI 로봇 솔루션 공동 개발"
보틱스 스타트업 뉴빌리티가 글로벌 로봇 기업 유니트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헸다. /뉴빌리티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로보틱스 스타트업 뉴빌리티(대표 강기혁)가 글로벌 로봇 기업 유니트리(Unitree)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자율항법 플랫폼과 하드웨어 플랫폼의 연동을 통해 현장형 로봇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양사는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아태(APAC) 지역 사업화 확대를 공동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뉴빌리티가 보유한 모듈형 컴퓨팅 플랫폼 ‘뉴온(NeuOn)’은 기존 로봇에 애드온 형태로 장착해 별도 개발 없이 AI 기반 자율주행 기능을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뉴온을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사족보행 로봇에 결합, 순찰·탐지·정찰·이송 등 다양한 산업 현장 수요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뉴빌리티는 자사 로봇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대규모 운영 데이터(운영 사이트 약 140곳, 연간 4만4천여 건 서비스)를 통해 고도화한 RX(로봇 트랜스포메이션) 운영체계와 NCC(Neubility Control Center)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 운영 노하우가 하드웨어 파트너와의 결합 시 상업적 확장성을 높이는 핵심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양사 관계자는 이번 MOU가 기술 검증이 완료된 자율항법 기술과 글로벌 하드웨어 역량의 결합으로 산업 현장 도입 속도를 높이고,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APAC 지역으로 협력을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기혁 뉴빌리티 대표는 "이번 협력이 로봇 기반 자동화 서비스의 전(全) 과정(도입·운영)을 지원하는 RX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모듈형 플랫폼과 상용 하드웨어의 결합이 로봇 상용화 속도를 높이는 긍정적 신호라고 평가하면서도, 실제 산업 현장 확산을 위해서는 안전성 검증, 현장 운영 인력 숙련도 확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데이터 연계·보안 등 후속 과제들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