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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테크놀로지, ADCTA 프로그램 국내 최초 선정

투데이에너지
2026-06-29
내일테크놀로지, ADCTA 프로그램 국내 최초 선정

아마존 ADCTA 프로그램 선정을 위한 홍콩 Finalist Showcase에서 김재우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내일테크놀로지㈜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나노소재 전문기업 내일테크놀로지㈜가 2026년 아마존 디바이스 기후기술엑셀러레이터(ADCTA) 육성 프로그램에 국내 최초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마존 디바이스의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의 실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전 세계 수백 개 기업의 서류심사와 발표평가 등을 거쳐 15개 기업을 선발했다.

내일테크놀로지는 질화붕소나노튜브(BNNT, boron nitride nanotubes) 합성 및 대량생산 기술을 보유한 연구원 창업기업으로, 톤 단위의 산업적 BNNT 양산 기술을 세계 최초로 확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BNNT는 탄소 대신 질소와 붕소로 구성된 나노튜브로서 열전도성·기계적 강도·열·화학적 안정성 등이 우수해 반도체 패키징, 전자부품, 에너지, 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회사는 이미 일본의 글로벌 기업 등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반도체 패키징용 고방열 필러인 ‘BNNT 코팅 세라믹 클러스터 분말’은 국내외 반도체 및 소재 기업들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ADCTA 프로그램을 통해 내일테크놀로지는 몇 개월간 미국 현지 전문가들과 협력해 BNNT 소재가 아마존 디바이스 공급망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통합리포트(Integration Assessment)를 작성하고, 그 결과를 아마존 고위 임원진에게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BNNT가 가전 제품의 에너지 효율 개선 및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지 현실적으로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김재우 내일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BNNT를 시작으로 항공우주, 수소 및 AI용 센서 등 고부가가치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회사는 ADCTA 참여 과정을 통해 기술 검증과 함께 글로벌 공급망 진입 가능성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례는 국내 소재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후기술 엑셀러레이터 플랫폼을 통해 실제 상용화 경로를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마존과 같은 대형 플랫폼과의 협업은 기술 검증뿐 아니라 공급망 통합, 에너지·탄소 저감 효과의 실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향후 산업적 파급효과가 주목된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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