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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외국인 노동자 '산업 재해 예방' 매진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부터)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스롱 피아비 선수가 '명예 외국인 안전리더 위촉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외국인 노동자가 지속적으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국내 외국인 취업자는 지난해 5월 기준 전년 대비 9.8% 증가한 110만 9000명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이 외국인 노동자 산업재해 예방에 매진하고 있다.
공단은 26일 캄보디아 출신 프로당구 선수 스롱 피아비를 '명예 외국인 안전리더'로 위촉했다. 이는 외국인 노동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위촉으로 스롱 피아비 선수는 최근 LPBA 통산 10승을 달성하는 등 국내 여자 프로당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 중이다. 또한 본국에 학교를 설립하고 아이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에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단은 올해 외국인 노동자의 언어적·문화적 장벽을 해소하고 산업현장 내 안전보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외국인 안전리더 250명을 선발해 운영 중이다. 외국인 안전리더는 국내 거주 외국인, 귀화자 등 한국어와 모국어 소통이 가능한 인력으로 구성되며 안전교육 통역, 안전문화 캠페인, 현장 안전수칙 안내 등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의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스롱 피아비 선수는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 산업재해 예방 행사 참여, 대국민 안전리더 활동 소개, 월간지 게재 등 다양한 명예 안전리더 활동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 산업재해 예방 사업을 국민에게 알리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산업현장 안전에는 국적과 언어 차이가 있을 수 없다”며 “스롱 피아비 선수가 가진 상징성과 영향력이 외국인 노동자에게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사업장에는 외국인 노동자의 안전보건을 더 세심하게 살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