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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ESS 안전 강화한다"...실적제한 입찰 도입

투데이에너지
2026-06-29
"조달청, ESS 안전 강화한다"...실적제한 입찰 도입

진도 ESS 시설 조감도/ 한국남부발전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앞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리튬배터리 전력시설물 설치 공사는 관련 실적을 보유한 전문업체만 공공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조달청은 고위험 공사 현장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무정전전원장치(UPS)와 ESS 등 전력시설물의 리튬배터리 설치·교체·재배치 공사와 설계·감리 용역이 실적제한 경쟁입찰 대상에 포함된다. 앞으로는 해당 분야 시공 실적을 보유한 업체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를 계기로 마련됐다. 당시 기술적 전문성이 부족한 업체가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점이 사고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됐다.

조달청은 이와 함께 ESS 배터리실의 화재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공간 배치 기준과 소화·화재감지·배연설비 등에 대한 안전설계 검토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해당 기준은 공공건축물 설계예산 검토 단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장경간 구조물 등 특수구조 건축물 공사와 설계·감리 용역에도 실적제한 경쟁입찰을 확대 적용한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고위험 공사에 대한 실적기준 강화와 안전설계 검토를 통해 공공시설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이겠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공조달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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