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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예산에 국민 아이디어 반영한다

투데이에너지
2026-06-30
산단공, 예산에 국민 아이디어 반영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국민참여예산 모집 포스터 /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산업단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차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2027년도 국민참여예산 제안을 연중 상시 접수한다고 밝혔다.

국민참여예산은 국민이 직접 예산사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019년부터 본 제도를 운영하며 국민 중심의 예산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산업단지 기업과 근로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접수된 국민참여예산 제안 중 일부는 2026년도 사업 예산에 반영됐다. 전남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 근로자 특성을 반영한 ‘내·외국인 화합행사’에는 약 1000만 원이, 이주배경 아동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상생 뮤지컬 교육 및 참여 지원사업’에는 2000만 원이 각각 반영됐다.

‘내·외국인 화합행사’는 내국인과 외국인 근로자 간 문화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해 산업단지 공동체 의식 함양과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생 뮤지컬 교육 및 참여 지원사업’은 이주배경 아동의 사회 적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주민과의 교류를 지원해 다양한 구성원이 조화롭게 성장하는 산업단지 문화 조성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국민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예산사업으로 반영되고 있는 만큼, 산업단지 발전과 근로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제안이 더욱 많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안 분야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주요 사업과 관련된 모든 사업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거나 정부정책으로 제안 가능한 사업이면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기업지원, 근로환경 개선, 안전강화, 사회적 가치 실현 등 산업단지와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국민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다만 정부·지자체 고유사무, 공단 사업과 무관한 단순 민원, 일반적으로 공지되었거나 이미 시행 중인 사업, 특정 개인·단체·기업 지원 목적의 제안 등은 검토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누리집(http://www.kicox.or.kr) 내 ‘참여·민원-국민참여예산’ 메뉴를 통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제안은 최대 3개월 내 검토 결과가 회신되며, 채택된 제안에 대해서는 온누리상품권 30만 원이 지급된다. 다만 적합한 제안이 없을 경우 선정하지 않을 수 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국민참여예산은 산업단지 현장의 목소리를 실제 사업과 예산으로 연결하는 소통 창구”라며, “기업과 근로자, 국민 여러분의 아이디어가 산업단지를 더 안전하고 활력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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