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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석유화학산업 사업재편 ‘속도전’ 펼쳐야”

에너지신문
2025-11-04

[에너지신문]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석유화학산업 사업재편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고 강조하며 “지금이 마지막 기회로, 연말까지가 골든타임”이라고 강도 높게 경고했다.

구운철 부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석유화학업계의 자율 구조조정과 관련해 “민관이 함께 석유화학산업의 재도약도 이뤄내야 한다”며 강조했다.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서 석유화학산업의 재도약을 강조하며,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고 경고했다. 사진은 지난 10월 31일 열린 제6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 회의 모습.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서 석유화학산업의 재도약을 강조하며,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고 경고했다. 사진은 지난 10월 31일 열린 제6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 회의 모습.

이날 회의는 산업부・중기부 장관, 공정위・금융위원장, 국조실 2차관, 금감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확실한 대외 상황 속에서도 큰 흔들림 없도록 우리 주역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논의의 자리로 마련됐다.

석유화학 사업재편은 지난 8월 20일 업계 자율협약 체결 이후, 최근 대산 산업단지에서 논의가 일부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금융권도 9월 30일 공동협약을 체결해 금융지원의 틀도 마련됐다.

하지만 국내 석유화학업계의 ‘구조조정 데드라인’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고 있지만, 자율 구조조정이 지지부진하다는 것이다. 이에 구 부총리는 업계의 진정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언급하며, 시장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만큼 모든 산단과 업계가 ‘속도전’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연말까지가 ‘골든타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업계가 이번 골든타임을 허비한다면, 정부와 채권금융기관도 ‘조력자’로만 남기는 힘들 것임을 강조했다.

‘배가 기울 때 자기 짐만 지키려다, 결국 침몰을 막지 못하는 우를 범해선 안된다.’고 언급하면서, 뼈를 깎는 자구노력과 타당성 있는 사업재편은 정부도 적극 뒷받침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먼저 사업재편을 추진하는 산단・기업에는 더 빠른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는 △철강산업 고도화 지원 방안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선방안 등도 함께 논의됐다.

우선 고율관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산업의 고도화를 지원, 관세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이미 발표된 이차보전사업, 긴급저리융자 신설 등에 더해 4000억원 규모의 수출공급망 강화보증도 추가로 신설해 총 5700억원의 금융지원을 공급한다.

또한 이원화돼 있는 중소기업 정보제공 플랫폼을 수요자 입장에서 통합・운영(’26년~)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체계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한미 관세협상도 언급하며 “우리 경제에 드리웠던 불확실성이 많이 해소됐다”며 “다시 한번 국력의 중요성을 느낀다. 우리 주력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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