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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밀폐 공간 질식사고 사망자' 15명 발생
지난달 30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고용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스트론이 생산한 휴대용 가스감지기의 우수성과 산업 현장에 보급 필요성을 역설하며 제품을 시연하고 있다./가스트론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최근 산업현장에서 질식사고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국내 가스감지기 전문기업 가스트론이 생산한 휴대용 가스감지기가 주목받고 있다. 가스트론이 생산한 휴대용 첨단 가스감지기와 통신 시스템은 사고 제로화를 실현해 산업현장에서 호평받고 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화제가 됐다.
지난달 30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고용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밀폐 공간 질식사고 예방 대책'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날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경주 아연 제조 공장 정화조에서 근로자 3명이 질식 사고로 숨졌다”며 “올해만 15명이 밀폐 공간 질식 사고로 숨진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기 중 가스를 감지할 수 있는 가스 감지기만 있었다면 방지할 수 있는 사고여서 더 안타깝게 느껴진다”고 덧붙이며 휴대용 가스감지기 시연을 진행했다.
이날 박 의원이 시연한 제품은 가스트론이 생산한 휴대용 가스 농도 측정기이자 가스감지기인 ‘VENTIS MX4’로 이는 현장 작업자가 휴대하며 산소 농도나 유해가스의 누출 여부를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장비다.
박 의원은 제품에 알람을 발생시킨 후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닌 동일 제품이 상호 간 통신하는 점을 설명하며 이러한 휴대용 가스감지기를 생산할 수 있는 여건을 비롯해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화시키는 방안을 촉구했다. 이에 김 장관은 "R&D로도 접근해야 할 것 같다”며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지난달 유독가스 질식 사고로 작업자 3명이 사망한 경주 아연 가공업체를 경찰이 압수수색했다. 이 사업장에서는 지난달 25일 지하 수조에서 배관작업을 하던 작업자 4명이 유독가스에 질식해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다. 고용노동부는 일산화탄소 질식으로 인한 사망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고까지 올해만 9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15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
■ 용어 설명
R&D(Research and Development) = 새로운 지식, 기술, 제품 등을 연구하고 이를 실제로 개발하는 창의적 활동을 포괄하는 의미로 통상 '연구개발'이라는 말로 통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