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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쑤성 전력망, 국제기업 겨냥 ‘고신뢰·저탄소’ 전력 공급 전략 제시

    송고일 : 2026-04-20

    독일 뮌헨에서 열린 제18회 '타이창 데이' 행사 모습. /장쑤전력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중국 장쑤성의 국영 전력망 운영사들이 국제 기업을 겨냥한 전력 신뢰성 강화와 저탄소 전력 공급 전략을 앞세워 투자 환경 개선에 나섰다.

    타이창 전력 공급 회사는 뮌헨에서 열린 제18회 ‘타이창 데이’ 행사에서 신뢰 가능한 저탄소 전력 제공, 그리드 연결 간소화, 재생에너지 협력 확대를 제시했다.

    발표된 계획은 쑤저우를 중심으로 한 그리드 현대화와 유연한 접속 정책이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매력을 제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쑤저우 지역 전력회사들은 ‘플러그 앤 플레이’ 전력 접근 시범 구역 20곳을 구축하고, 저전압 접근 기준을 200kW로 상향하는 등 기업의 초기 전력 접근 장벽을 낮추는 조치를 도입했다. 또한 전력 인프라 투자 범위를 고객 부동산 경계까지 확대해 연결 비용 절감을 지원한 점이 눈에 띈다.

    국가전력망 장쑤전력은 지난 5개년 계획 기간 동안의 투자와 정책 집행으로 기업 고객의 누적 전력망 연결 비용을 100억 위안 이상 절감했다고 밝혔다.

    회사 마케팅 담당자 차오 준은 “우리는 플러그 앤 플레이 전력 접근, 공유 전동 인프라, 단계별 전력 공급 등 다양한 혁신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전력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기업 고객 서비스 개선과 함께 재생에너지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쑤성은 2025년 재생에너지 전력 거래량이 220억 kWh를 초과하고 녹색증서 거래가 350만 건을 넘기는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성급 전력 탄소 배출계수의 국제적 인증을 받은 데이터베이스와 탄소 계정 시스템을 도입해 기업의 저탄소 수요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이러한 조치는 전력의 소스-그리드-부하-저장 통합, 스마트 마이크로그리드, 지능형 배전망, 통합 정보 플랫폼과 결합되어 회복력 있는 전력공급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장쑤성 전력망은 강력한 백본 송전망과 라이브 라인 유지보수 도입 등으로 51년 연속 대규모 정전 없이 운영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력 공급 신뢰성은 99.996%로 보고되며, 가구당 평균 연간 정전 시간은 0.35시간에 불과해 높은 전력 안정성을 보여준다. 이러한 신뢰성 수치는 외국 기업들에게 안정적 생산 환경과 예측 가능한 전력비용 구조를 제공함으로써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리드 접근성 개선과 재생에너지 거래 인프라 확충이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대규모 재생에너지 확장에 따른 계통 안정성 관리, 분산발전과 저장장치 간의 연계 정책, 그리고 전력망 현대화에 필요한 추가 투자비용 부담 분담 방식 등은 향후 과제로 남아 있다. 장쑤성 전력 당국은 이러한 과제 해결을 위해 민관 협력과 국제 파트너십을 통한 기술·자금 조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쑤저우를 비롯한 장쑤성 지역이 전력 인프라를 통해 글로벌 기업의 운영 리스크를 낮추고, 저탄소 전환을 촉진하며 지역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려는 의지의 표현으로 평가된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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