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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公, ‘적정 실내온도 준수’ 에너지 절약 국민행동 소개
송고일 : 2026-04-21
적정 실내온도 준수 /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중동전쟁 장기화로 자원안보위기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민의 에너지절약 동참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지난 3월 24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발표한 ‘12가지 에너지절약 국민 행동’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국민의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순차 홍보가 추진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을 시작으로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하며, ‘오늘의 에너지절약 국민행동’을 생활 속 사례와 함께 순차적으로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적정 실내온도 준수(겨울철 20℃ 이하, 여름철 26℃ 이상)’를 주제로 한 사례를 소개했다.
공기업에 근무하는 김 부장은 매년 여름 에어컨 설정 온도를 두고 부원들과 눈치싸움을 벌이곤 했다. 더위를 많이 타는 직원과 냉방병을 호소하는 직원의 요구가 달랐기 때문이다. 김부장은 올해부터 ‘온도 조절’ 대신 ‘복장의 자율화’를 선언했다. 격식을 차려야 하는 회의를 제외하고는 반팔 셔츠 등 쿨비즈를 착용한 것이다. 부장이 먼저 복장을 가볍게 하자 사무실 온도를 26℃로 올려도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 찬바람을 직접 쐬지 않아 안구 건조증과 두통을 호소하던 직원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하동근)와 에너지 유관기관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소개하는 에너지절약 국민행동에 따르면 ‘적정 실내온도 준수(겨울철 20℃ 이하, 여름철 26℃ 이상)’만으로도 많은 양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총에너지소비량 230.1백만toe(Ton of Oil Equivalent, 석유환산톤, 원유 1톤이 발열하는 칼로리) 중 가정·상업·공공 등 건물에서 소비하는 비중은 20.3%로 46.7백만toe에 해당한다. 이러한 건물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는 냉방 26.6%, 난방 30.5%로 전체 에너지 소비중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건물 냉방으로만 12.4백만toe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는 것이다.
냉방온도를 1℃ 올리는 것만으로 건물 냉방을 위해 사용하는 에너지를 4.7% 절약할 수 있다. 총 절감량은 582.8천toe으로 연간 24.5GWh를 절감할 수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건물에 냉난방을 공급하는 공기업으로서 사업장 내 적정 실내온도 준수에 앞장서고 있다. 동절기에는 정부 권고사항보다 강화된 난방온도 18℃ 이하로 유지하고, 하절기에는 냉방온도 26℃ 이상으로 유지함으로써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하동근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전 지구적인 기후 위기와 에너지 안보의 불확실성 속에서 ‘에너지 절약’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생존 전략”이라면서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에너지절약 국민 행동 /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