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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솔루션, 12차 전기본 재생에너지 100GW 보급 명시 촉구
송고일 : 2026-04-23
기후솔루션 및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소비자기후행동, 소비자시민모임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분명히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기후솔루션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소비자기후행동, 소비자시민모임, 기후솔루션은 2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수립 중인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분명히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참가 단체들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향후 2040년까지의 전력 수급 구조를 결정하는 최상위 계획인 만큼, 단순한 공급 계획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인 동시에 민생안정 대책으로서의 방향이 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가 단체들은 현재의 전력 구조가 국제 연료 가격에 크게 의존하고 지정학적 리스크에 취약하며, 그 결과 물가 변동성의 부담이 반복적으로 소비자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팬데믹, 중동 지역 긴장 고조 등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이 이어질 때마다 물가 변동성이 커졌던 경험을 상기시키며, 이러한 구조를 유지하는 한 동일한 위기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짚었다.
이에 따라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세 가지 핵심 요구가 제시됐다. 정부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GW 보급 목표를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정확히 명시하고, 파생되는 여타 계획과 다음 전기 본에도 반영할 것, 석탄발전소 폐쇄 약속을 이행하고, 이후 발생하는 전력 공백을 재생에너지와 저장장치로 우선 충당할 것, 그리고 전기소비자가 재생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것 등이다.
참가 단체들은 재생에너지 100GW가 단순한 설비 목표가 아니라 민생 안정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구조적 전환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더 이상 공급 중심 계획에 머무르지 말고, 전기소비자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전력 체계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