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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명에너지, 고흥나로 BESS 15년 O&M 확보…‘EPC+운영’ 수익구조 확장

    송고일 : 2026-04-24

    고흥나로 BESS 조감도 / 대명에너지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신재생에너지 기업 대명에너지(대표이사 서종현)는 고흥나로에너지저장소와 273억5818만5561원(부가세 별도) 규모의 관리운영(O&M) 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12월 31일부터 2041년 12월 30일까지 15년이며, 이는 2025년 K-IFRS 연결기준 매출액(1310억원)의 20.89%에 해당한다. 대금은 선급금 없이 매 분기 지급되는 구조다.

    이번 계약은 지난 4월 16일 공시한 고흥나로 BESS 공사도급계약(337억원)의 후속으로, 대명에너지는 동일 사업장에서 EPC(설계·조달·시공)에 이어 장기 O&M까지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고흥나로 BESS 사업 관련 총 계약 규모는 EPC 337억원과 O&M 273억원을 합한 610억원으로 확대됐다.

    매출 인식 구조도 달라질 전망이다. EPC 매출은 공정률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집중 인식되는 반면, O&M 매출은 2026년 말 상업운전 이후 2041년까지 분기별로 분산 인식된다. 이에 따라 준공 이후에도 안정적인 현금흐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명에너지는 기존 풍력·태양광·BESS EPC 중심의 매출 구조에서 벗어나, ‘EPC+O&M’ 결합형 수익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북촌 BESS에 이어 이번 고흥나로 사업까지 적용 범위를 넓혔으며, 향후 광양황금 BESS 등 추가 사업에서도 동일한 구조의 수주가 이어질 경우 경상수익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수주의 기반은 제주 북촌 BESS 시범사업이다. 대명에너지는 2023년 정부의 제주 장주기 BESS 공모사업에서 EPC를 수행하며 대용량 배터리 시스템의 설계·시공·시운전·계통연계 역량을 확보했다. 해당 실적은 고흥나로·광양황금 BESS EPC 사업 수주(총 670억원)의 주요 레퍼런스로 작용했으며, 이번 O&M 계약 확보로 이어졌다.

    대명에너지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310억원(전년 대비 93% 증가), 영업이익 168억원(73% 증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여기에 4월 한 달간 EPC 670억원과 O&M 273억원 등 총 943억원 규모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명에너지는 풍력·태양광 등 8개 발전소(278MW)를 운영 중이며, 약 1500MW 규모의 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정부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29년까지 2.22GW 규모의 ESS 구축을 추진하는 만큼, 향후 EPC와 O&M을 결합한 사업 모델 확산 가능성도 주목된다. BESS (Battery Energy Storage System)=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공급하는 대용량 배터리 시스템

    ■용어설명

    EPC (Engineering·Procurement·Construction)=설계·조달·시공을 일괄 수행하는 사업 방식

    O&M (Operation & Maintenance)=설비 운영과 유지보수를 포함한 사후 관리 서비스

    공정률 매출 인식=공사 진행 정도에 따라 매출을 나눠 인식하는 회계 방식

    경상수익=일회성이 아닌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안정적 수익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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