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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장 전망] 산업용 공정 난방, 2032년 174.7억 달러 규모

    송고일 : 2026-04-27

    히트펌프 개념도 /기계연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글로벌 산업용 공정 난방 시장은 2026년 약 133.6억 달러에서 연평균 4.6% 성장해 2032년에는 174.7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 공정 난방은 건조, 용융, 열처리, 화학 공정 등 제조 현장의 핵심 공정에 필요한 열원을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생산성·품질 유지와 에너지 효율성 확보가 중요한 산업군에서 필수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26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케츠앤마케츠의 보고서에 따르면 시장 성장의 핵심 동력은 에너지 효율성 제고와 저탄소 전환 흐름이다. 기업과 규제당국의 탄소배출 저감 요구가 강화되면서 기존의 연료연소 기반 난방에서 전기 난방 및 청정 연료 기반 솔루션으로의 전환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전기 난방 장비는 직접 연소를 제거하고 정밀한 온도 제어와 높은 열효율을 제공해 배출 저감과 공정 안정성 측면에서 강점을 보인다.

    기술적 진화도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첨단 버너 기술, 전기 히팅 요소, 자동화·디지털 제어 시스템의 통합은 공정 효율성을 높이고 예측 유지보수로 가동중단을 줄여 총소유비용(TCO) 개선에 기여한다. 스마트 모니터링과 예지보전 기술은 설비 운전 최적화와 안전성 향상으로 이어져 도입을 촉진한다.

    산업별 수요에서는 금속, 화학, 석유·가스 외에도 식품·음료 부문이 빠르게 전기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보고서는 특히 위생·품질 관리가 중요한 식품·음료 공정에서 전기 난방의 수요 증가가 예측 기간 동안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전기 가열은 균일한 가열과 직접 연소 제거로 민감 공정에 적합하며 규제 준수와 지속가능성 요구를 충족한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신흥 제조 허브로서의 확장, 강한 탈탄소 정책, 청정에너지 투자 확대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전기 공정 난방 솔루션의 채택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산업 인프라 현대화와 규제 압력으로 기존 설비의 업그레이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과제는 전력 인프라 부담과 비용 문제, 전환에 따른 설비 호환성 확보, 산업별 공정 특화 솔루션 개발이다. 전기화 추세가 지속되더라도 안정적 전력 공급과 전력 비용 관리는 도입 속도와 경제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공급사와 제조업체, 정책결정자는 전력망 연계, 에너지 스토리지, 스마트 제어 기술 결합을 통해 경제적이고 신뢰성 있는 전환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산업용 공정 난방 시장은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화 흐름 속에서 꾸준한 성장세가 기대되며, 전기 난방 장비와 스마트 운영기술이 향후 시장 판도를 좌우할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

    ■ 용어 설명

    산업 공정 난방(Industrial Process Heating)=제조 공정에서 사용되는 고·저온 열원 시스템으로 건조, 용융, 경화, 열처리 등 다양한 공정에 적용된다. 전기 난방 장비(Electric Process Heating)=전기 저항, 인덕션, 유도 가열 등 전기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공정용 난방 장비로, 직접 연소가 없어 배출이 적고 제어성이 우수하다. 버너 기술(Burner Technology)=연료를 연소시켜 열을 발생시키는 기술로, 고효율·저배출을 목표로 연소 효율과 배기가스 저감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예지보전(Predictive Maintenance)=센서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설비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여 유지보수 시점을 최적화하는 운영 방식. 총소유비용(Total Cost of Ownership, TCO)=: 설비의 구입비뿐만 아니라 운영비, 유지보수비, 폐기비용 등을 포함한 생애비용. 전기화(Electrification)=기존 연료 기반 시스템을 전기 기반 설비로 전환하는 과정으로, 온실가스 저감과 에너지 전환의 핵심 수단 중 하나. 스마트 모니터링(Smart Monitoring)=IoT 센서와 통신망을 통해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기술. 열효율(Thermal Efficiency)=투입된 에너지 대비 유용한 열에너지의 비율, 효율이 높을수록 에너지 활용성이 우수하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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