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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 IPO 흥행…4.18조 청약·해외기관 35% 참여
송고일 : 2026-04-28
채비 로고 / 채비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전기차 충전기 기업 채비는 지난 20~21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약 4조 1800억 원의 증거금을 모으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28일 밝혔다.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을 전체 주식 수의 21.03% 수준으로 제한해 초기 매도 물량 부담을 낮추고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환매청구권(풋백옵션)을 부여하고 공모 주식 수를 900만 주로 조정하는 등 투자자 보호 장치를 마련했다. 환매청구권은 상장 후 일정 기간 주가가 공모가를 하회할 경우 투자자가 공모가의 90% 수준으로 주식을 되팔 수 있는 권리다.
최근 공모주 시장에서는 환매청구권이 투자 심리 안정 장치로 자리 잡고 있다. 2025년 이후 해당 권리가 부여된 공모주 10건 중 8건이 상장 후 공모가를 웃돌았다.
앞서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는 751개 기관이 참여해 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 기관 배정 비중이 35%로 통상 범위(10~25%)를 상회하며 글로벌 투자자의 관심을 끌었다. 업계에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따른 안정적 수익 구조와 부지 선점 전략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채비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충전 인프라 고도화와 해외 사업 확대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채비는 4월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공모가는 1만 2300원, 총 공모금액은 1107억 원이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과 삼성증권, 공동 주관사는 대신증권과 하나증권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