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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햇빛소득마을 ESS 사업 개선방안 논의

투데이에너지
2026-06-05
기후부, 햇빛소득마을 ESS 사업 개선방안 논의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제38차 에너지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기후부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4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김성환 장관 주재로 햇빛소득마을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햇빛소득마을추진단, 에너지 유관기관, 통합발전소(VPP) 사업자, 관련 협·단체, 전문가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과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전력계통 부족지역에서의 ESS 설치·활용 방안과 사업성 확보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햇빛소득마을 ESS 사업은 계통 부족지역 주민도 재생에너지 사업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마을 단위 ESS 설치·운영을 전제로 설계됐다. 그러나 마을 협동조합이 설비 투자비 일부와 운영비를 직접 부담해야 하는 구조여서, 지방정부와 주민단체를 중심으로 비용 조달의 어려움과 수익성 저하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간담회에서는 여러 햇빛소득마을 사업을 묶어 공동으로 ESS를 구축하고, 설치·운영 주체를 민간 VPP 사업자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사업성 확보를 위해 ESS 설비 비용 절감과 설치 부지 확보 지원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나왔다.

정부는 이러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기존에 마을이 부담하던 설치비와 운영비를 민간 VPP 사업자가 부담하고, 사업자가 ESS 운영을 통해 적정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방식을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성환 장관은 “주민 부담은 줄이고 민간의 전문성은 살려 주민 수익 확대와 지역 전력망 안정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장의 의견과 경험을 정책 설계에 적극 반영해 주민들이 햇빛소득마을 사업의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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