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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경북도 등 13개 기관, AI 수출마케팅 업무협약 체결
코트라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코트라(KOTRA)와 경상북도 및 지역 유관기관들이 지난 5일 경북도청에서 전국 최초로 ‘AI 활용 해외마케팅 통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경북도와 KOTRA를 비롯해 지역의 11개 수출 유관기관까지 총 13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AI 전환과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KOTRA의 글로벌 바이어 빅데이터(TriBIG), 온라인 해외마케팅 플랫폼(buyKOREA) 및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제작 역량을 공동 활용하기로 했다.
6일 코트라에 따르면, 이번 협약의 핵심 내용은 △TriBIG 빅데이터를 통한 기업별 유망시장 및 바이어 추천 △생성형 AI를 활용한 맞춤형 디지털 수출콘텐츠 공동 제작 △buyKOREA 플랫폼을 통한 상시 바이어 매칭 및 수출상담 지원 등으로, KOTRA의 무역-AI 플랫폼을 지역 수출지원 사업과 연계해 행정·사업 간 칸막이를 낮추고 지원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북AI무역지원센터는 2022년 11월 개소 이후 디지털 수출 기반 조성에서 출발해 AI 기반 해외마케팅, 상품등록, 무역관 연계 등 지원 범위를 확대해왔다. 지원 성과로는 첫 수출 기업 수가 2023년 11개에서 2025년 62개로 늘어났고, 2026년 5월 기준 이미 68개사가 첫 수출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보였다. 또한 buyKOREA 상품등록 건수와 무역관 연계도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KOTRA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약기관 대상 실무협의와 담당자 교육을 추진해 AI 기반 해외마케팅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각 기관의 수출지원 사업과 연계해 데이터·AI 기반 수출마케팅 서비스를 도내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영주 KOTRA 부사장은 협약이 지역 중소기업의 실질적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협약이 공공 협업을 통한 디지털 전환 모델을 지역 수출지원 현장에 확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특히 AI 기반 해외시장 분석과 바이어 매칭, 맞춤형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결합한 지원 모델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진입장벽을 낮추고 수출 다변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