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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는 이렇게 만들어요"...청소년 '에너지 문해력' 키운다

에너지신문
2026-06-10
"전기는 이렇게 만들어요"...청소년 '에너지 문해력' 키운다

[에너지신문] 환경 NGO 에코나우와 콘센트릭스서비스코리아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와 에너지 문제를 교육하는 ‘지구를 지키는 에너지스쿨’ 콘텐츠를 한층 강화, 운영한다. 최근 에너지 공급망의 불안정과 탄소중립 전환이 맞물리면서 청소년기부터 에너지 소비와 기후변화의 연관성을 이해하는 교육의 중요성이 커졌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개편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에너지스쿨’은 재생에너지와 전기 생산 과정에 대한 교육 내용을 대폭 보강했다. 특히 3교시 수업을 ‘재생에너지와 전기’로 새롭게 단장해 석탄, LNG, 재생에너지 등 발전 방식의 차이를 다룬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전기를 단순한 소비재로 인식하는 것을 넘어 생산 과정과 비용, 나아가 절약의 필요성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지구를 지키는 에너지스쿨‘ 교육이 진행되는 모습.
▲‘지구를 지키는 에너지스쿨‘ 교육이 진행되는 모습.

올해 프로그램은 서울과 수도권 지역 17개 중학교, 103개 학급에서 약 25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6년간 누적 참여 청소년은 약 2만명에 이른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우수한 교육 성과를 인정받아 ‘씽크휴먼펀드’의 후원 프로그램으로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동아시아 기관이 3년 연속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씽크휴먼펀드는 콘센트릭스가 설립·후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기금단체로, 교육 접근성 확대와 기후 회복력 강화를 목표로 UN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기반의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콘센트릭스 임직원들이 직접 현장 보조교사로 참여해 기업의 ESG 실천 사례를 소개하는 등 단순한 재정적 후원을 넘어선 실질적인 재능 기부 활동도 함께 펼친다.

김도희 콘센트릭스 HR담당 상무는 “단순 후원을 넘어 임직원이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는 “에너지 교육의 공백이 없도록 교실에서 배운 습관이 탄소중립의 실질적인 토대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에코나우는 지난 2009년 지구의 날에 설립된 환경 단체이자 국내 유일의 UNEP(유엔환경계획) 공식 파트너 기관이다. UN청소년환경총회,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 등 실천 중심의 환경 교육을 통해 지금까지 약 33만 4000여명의 에코리더를 육성해 왔으며, 국내 환경 NGO 최초로 방배숲환경도서관을 위탁 운영하며 시민들의 에코라이프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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