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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배관망 이용 만족도‘90점’…도시가스 대체 모델 '자리매김'

▲ LPG배관망 공급시설 구축 과정의 모습.
[에너지신문] LPG배관망 구축사업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90점에 달하면서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 산촌, 어촌 등 에너지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의 대체 대체 에너지복지 모델로 자리매김을 했다는 평가다.
특히 SK가스와 E1 등 LPG수입사에서 사회공헌 목적으로 조성한 ‘LPG 희망충전기금’(운용 대한LPG협회’)을 통해 지난 2016년~2025년까지 10년 동안 60억원을 들여 어려운 소외계층 8500여 세대를 지원해 사회적 가치도 창출시켰다.
한국LPG사업관리원은 최근 LPG배관망 구축사업 10년 성과를 통해 LPG배관망 구축 사업으로 경제성·안전성·편의성 등 3대 성과를 이끌어 낸 만큼 앞으로 안전관리를 더 강화하는 한편 이를 더 고도화하는데 매진해 나갈 방침이다.
LPG사업관리원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도서 산간 지역 및 농어촌 마을에 LPG저장탱크와 배관망 구축 등의 추진을 위해 지난 2016년 3월 설립된 산업부 지정기관이다.
그동안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전국 1300개소를 구축(주배관 총연장 약 2,500km)해 배관망을 통한 에너지 사용환경을 성공적으로 조성시켰다.
이는 약 10만 세대(비수도권 8.5만여 세대)에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하고 저렴한 LPG배관망 연료를 공급하면서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 역할을 해 왔다.
LPG배관망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LPG배관망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종합 만족도 9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응답자(유효표본 1000세대)의 76.6%가 60대 이상 고령층으로 구성돼 있어 실제 에너지 취약 계층이 체감하는 정부정책 효과를 실증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용기형 LPG나 등유 등의 사용으로 연료비 부담과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됐었던 농촌, 산촌, 어촌 등 에너지 소외 지역 주민들에게 LPG배관망 사업은 도시가스 수준의 요금과 더불어 안전하고 편리함을 제공하는 ‘에너지 네트워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배관망 구축 전‧후 비교시 삶의 질 향상
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LPG배관망 이용으로 연료비 부담완화, 주거 환경 개선 등 비수도권의 가치를 제고하고 거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으로 실질적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응답자의 92.4%가 연료비 절감 효과를 체감했다.
특히 겨울철 월평균 20만원 이상 사용하던 가구에서 대폭 절감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돼 연료비 부담 완화에 따른 경제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또 에너지 사용환경 개선, 안전장치 설치, 정기적인 유지관리 및 수시점검 등 사고위험에 대한 안전 신뢰도가 95.1%, 심리적 안심감 96.8%인 것으로 나타났다. LPG사고 불안에 따른 안전성에 대한 만족도도 좋았다른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24시간 상시 공급에 따른 편의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용자의 98.5%가 기존 사용 연료 대비 24시간 상시 공급되는 LPG배관망의 공급 체계에 만족을 나타냈다. 무거운 용기를 배달시키거나 등유·연탄·화목을 보충해야 했던 과거의 불편함이 완벽히 해소된 결과다.

△‘LPG 희망충전기금’통한 저소득층에 혜택
SK가스와 E1 등이 지난 2012년 사회공헌 목적으로 출연한 ‘LPG 희망충전기금’을 대한LPG협회가 운용하면서 지난 2016년~2025년까지 10년동안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소외계층 8500여세대를 위해 총 60억원을 지원했다.
농어촌 지역주민의 에너지 복지 실현과 재난 복구 지원 등에 사용되는 ‘LPG희망 충전기금’은 그동안 LPG배관망 설치 지역 내 취약계층의 자부담분(총사업비의 10%으로 기초생활수급자는 전액, 차상위계층은 50%) 지원을 통해 초기 부담 해소에 앞장섰다.
LPG사업관리원의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LPG배관망구축사업이 비수도권 중심의 에너지 취약 지역주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하며 “지난 10년이 인프라 확충의 시기였다면 향후 10년은 도시가스 미공급 약 190만 세대를 대상으로 대폭적인 사업확대와 기존에 구축된 LPG배관망 시설에 고성능 센서‧원격관리 시스템 등을 설치해 AI‧loT 기반의 디지털전환(첨단화)을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조사에서 도출된 이용자들의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도시가스 소외지역의 에너지 복지개선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