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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인도네시아와 신규 ODA 사업 착수

투데이에너지
2026-06-11
에너지공단, 인도네시아와 신규 ODA 사업 착수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가개발기획부(BAPPENAS) 회의실에서 최재관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좌측)이 국가개발기획부 차관보와 악수하고 있다. / 한국에너지공단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최재관)은 11일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차관보와 면담하고, 신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인허가와 사업 승인 지원 등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12일에는 인도네시아 대표 농업 연구기관인 보고르농업대학 캠퍼스 내 영농형 태양광설비 설치 현장을 방문해 현지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신규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추진 방향과 현지 적용 가능성을 협의한다.

이달부터 본격 추진되는 인도네시아 신규 공적개발원조 사업은 2025년 4월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BAPPENAS)와 체결한 ‘에너지전환, 기후변화 관련 재생에너지 전력 통합 가속화’ 업무협약의 후속이다.

‘영농형 태양광 발전 기반 전기 이륜차 충전 시스템 구축사업’은 농업·재생에너지·전기 모빌리티를 결합한 통합형 사업모델로, 농촌지역의 청정에너지 접근성을 높이고, 전기 이륜차 보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파리협정 제6조 및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 역량강화 사업’은 국제 탄소시장 협력(ITMO) 기반의 감축 실적 검증·인증 체계를 인도네시아에 이전·정착시키는 사업으로, 양국 간 국제감축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

한편, 한국에너지공단은 이번 인도네시아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계기로, 한국의 대표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 모델인 ‘햇빛소득마을’을 인도네시아 현지 여건에 맞게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재관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신규 공적개발원조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의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정책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농촌지역의 에너지 접근성 향상과 주민소득 증진,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공적개발원조(ODA) 신규사업 현황 / 한국에너지공단 제공

인도네시아 영농형 태양광 패널 설치 현황 / 한국에너지공단 제공

■용어 설명

공적개발원조(ODA)=중앙·지방정부 등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 증진을 돕기 위해 개발도상국이나 국제기구에 제공하는 자금 또는 기술 협력.

국제 탄소시장 협력(ITMO, Internationally Transferred Mitigation Outcomes)=파리협정 제6조에 따라 국가 간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통해 발생한 감축 실적을 서로 거래하는 체계.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활용 가능.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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