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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필로스, 친환경 그린에너지 시장 공략 본격화

투데이에너지
2026-06-12
지필로스, 친환경 그린에너지 시장 공략 본격화

지난해 전시회 참가 부스 모습/지필로스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국내 유일 P2G 통합 솔루션 기업 지필로스(대표 박가우)가 외부 전력망 연결이 필요 없는 ‘오프그리드’ 기반의 그린수소 생산 기술과 전력망 안정성을 주도하는 ‘그리드 포밍’ 전력변환장치(PCS) 등 신제품을 공개하며 친환경 그린에너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15회 서울국제가스&수소산업전(GAS KOREA 2026)’에 참가해 차세대 수전해시스템과 그린에너지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주목할 기술은 외부 전력망 연결 없이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만으로 수전해 설비를 운영하는 '오프그리드’ 기반의 100kW급 고분자전해질막(PEMEC) 수전해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기존 화석연료 기반 계통전력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청정에너지만으로 수소를 생산, 탄소 배출이 없는 ‘RE100 그린수소’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수소 산업의 핵심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재생에너지의 고질적 문제로 꼽히는 발전량의 변동성과 간헐성을 자체 개발한 ‘그리드 포밍’ 전력변환장치(PCS) 기술로 해결했다. 이를 통해 수전해 설비의 안정적인 운영과 수소 생산 효율 극대화를 동시에 이뤄냈다.

지필로스는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앙 집중형 전력 체계에서 탈피해 지역 내 분산에너지를 직접 활용하는 ‘지산지소형’ 그린수소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수소 운송 비용 절감 및 계통 안정성을 확보하는 그린수소 생산 거점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상용화 검증 마친 ‘100kW급 PEM 수전해…자체 제어로 안정성 확보

이번 전시회에 공개되는 ‘100kW급 PEM 수전해시스템’은 국내 수전해 제품 가운데 최초로 공장제조 상용화에 성공한 제품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KGS) 수소용품 인증과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등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시스템은 시간당 2kg(22.5N㎥/h), 하루 최대 48.53kg(540N㎥)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하루에 수소승용차 약 1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성능을 자랑한다.

아울러 지필로스가 오랜 기간 축적한 그린수소 생산 운영 데이터 기반의 자체 제어시스템(G-PMS/G-SMS)을 탑재해 안전한 원격 제어와 자동 운전 기능을 완벽히 구현했다.

전력망 안정성 주도하는 ‘그리드 포밍 옥외용 1MW급 PCS’ 공개

지필로스는 시장 확대 전략의 핵심 제품으로 ‘옥외용 1MW급 전력변환시스템(PCS)’ 신제품도함께 공개한다. 이 제품은 마이크로그리드 환경에서 전압과 주파수를 스스로 형성하고 유지하는 ‘그리드포밍’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계통 연계를 넘어 전력망의 안정성을 주도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력한 핵심 경쟁력을 갖췄다. 특히 태양광·풍력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출력 변동에도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수소에너지저장장치(HESS) 등 다양한 에너지시스템과 안정적으로 연동되도록 설계됐다.

이미 KC 인증(안전·전자파)을 비롯해 옥외용 방수·방진(IP) 시험,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KSGA)의 단체표준(SGSF) 시험 등을 모두 통과하며 기술 신뢰성도 확보했다. 또한 대규모 수소단지 적용을 고려해 여러 대의 PCS를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병렬 제어기술과 고속 통신·직접 제어가 가능한 배터리 전용 제어 모듈을 탑재, MW급 BESS 연계 효율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외에도 수전해시스템에 최적화된 전류 제어 기술을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안정적으로변환·공급함으로써 장비 수명 연장과 수소 생산 효율 향상을 동시에 실현했다.

박가우 지필로스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기반의 P2G 기술이 수소경제의 주요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생산 기술은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를 해결하고 전력계통의 유연성을 높이는 동시에 장기간 대량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어 정부의 수소 선도국가 정책을 뒷받침할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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