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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교육센터, 4차 서울환경교육포럼 개최
4차 서울환경교육포럼 ‘오늘의 환경교육, 내일의 생태전환’ 단체사진 / 김병민 기자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센터장 이용성)는 12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대회의실에서 4차 서울환경교육포럼 ‘오늘의 환경교육, 내일의 생태전환’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서울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 환경교육센터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서울환경교육네트워크가 주최해 서울시, 서울교육청, 기초환경교육센터 및 관계 기관과 단체 등 환경교육에 관심갖고 있는 각계각층에서 참석했다.
포럼의 구성은 발제 세션, 질문이 있는 토론 토크쇼로 이뤄졌으며 서울시, 자지구, 일상생활에서 이뤄지는 환경교육의 발전 방향을 비롯해, 환경교육센터의 활동 사례 등을 소개했다.
발제 세션의 첫 순서로는 한국환경교육연구소 정수정 소장의 ‘서울시환경교육센터 발전방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정수정 소장은 광역환경교육센터의 운영과 역할에 대해 논하면서 “서울시 광역환경교육센터는 환경교육 인력 역량 강화 분야, 환경교육 실태 조사에 대해서는 분명히 강점이 있으나, 국가 제도 기반이나 ‘서울형’에 집중하기 보다 기초환경교육센터가 기획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한 사업 기획을 세우고 꼭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주기를 제안한다”고 말하고 “간담회, 워크숍 등을 개최한 이후에 4차 서울시 환경교육 계획을 이루고 향후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사업 공동 기획을 마련하는 등 역할 부여에 대해서도 논의할 필요가 있으며, 최우선 과제가 무엇인지 방향성을 정하고 한정된 사업비를 가지고 현실에서는 선택과 집중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발제 세션의 두 번째로는 노원구환경교육센터 강희영 센터장이 ‘자치구 기초환경교육센터의 활동사례와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강희영 센터장은 기초환경교육센터는 프로그램 기관인가 혹은 지역 플랫폼인가, 서울 기초환경교육센터의 운영 기반이 늘어나고 있는가, 민선 9기에 무엇을 미루지 않고 제도와 예산을 옮겨야 하는가라는 질문들로 시작해 기초환경교육센터는 교육이 일어나게 만드는 곳으로서 행정과 시민사회를 조정하는 공공 플랫폼의 역할을 해야 할 것이지만 정책적 기대와 현장에서의 괴리, 계획과 예산의 괴리, 운영비와 인력의 한계로 제대로 작동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서 광역센터와 기초센터의 역할 재조정과 더불어, 민선 9기에서는 기초환경교육센터 25개 구로의 확대, 환경교육 예산 지원 등이 실행될 수 있는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발제 세션 세 번째는 기독환경교육센터 살림의 유미호 센터장이 ‘삶에서 일어나는 환경교육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유미호 센터장은 기후, 생태 위기가 기존의 삶을 뒤흔들고, 쓰레기 문제, 에너지 문제가 불평등으로 연결된다는 점을 미루어 일상 전반의 모든 것을 환경교육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광역센터는 지역 현장 사례를 모아 서울형 환경교육 정책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운영되길 바라며, 기초센터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운영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 실질적인 변화가 어떻게 일어나고 있는지 확인 가능한 지표, 표준안들이 제시되어서 지역별 편차를 두고 우선순위에 따라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토론 세션에서는 서울시 기후환경정책과 노수임 과장, 도봉구청 기후환경과 이종형 과장, 구로구 영림중학교 윤상혁 교장, 지구를지키는소소한행동 김수빈 이사, 중곡종합사회복지관 한은경 관장, 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 권종휘 팀장 등이 자리해 ‘정책의 지향점, 행정의 발걸음, 시민의 경험’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광역센터의 재원과 인력의 한계와 더불어, 현장 활동가인 환경교육사의 새로운 정의와 활동 방향성, 학교 환경교육에서의 교육 협의체의 중요성 등을 두고 열띤 토론을 벌여 참석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4차 서울환경교육포럼 ‘오늘의 환경교육, 내일의 생태전환’ 토론 세션 / 김병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