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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자사 관련 보도 3건 반박…"사실과 다른 내용 포함"

투데이에너지
2026-06-13
가스공사, 자사 관련 보도 3건 반박…"사실과 다른 내용 포함"

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한국가스공사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최근 한 언론사가 보도한 자사 관련 기사 3건에 대해 잇따라 해명자료를 내고 사실과 다른 내용이 포함됐다며 반박에 나섰다.

가스공사는 12일 「'0주 사장'과 흐려진 배당주 명성」, 「6천억 자산 손실에 발 묶여 R&D 0.07%」, 「설비 70%가 놀고 있다. 공급망 리스크 대응되나」 등 보도와 관련해 각각의 쟁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0주 사장'… 공직자윤리법상 자사주 보유 제한 원칙

먼저 「'0주 사장'과 흐려진 배당주 명성」 기사에 대해 공사는 공직자윤리법상 직무 관련 주식 보유 제한과 이해충돌 방지 원칙에 따라 사장뿐 아니라 상임이사들에게도 자사주를 보유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사에서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수식어 모음'에 가깝다"고 지적한 부분에 대해서는, 올해 4월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조세특례제한법상 고배당 기업 공시에 따른 약식 공시이며, 주주들의 분리과세 혜택을 고려해 한국거래소 작성 사례에 따라 작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에는 기관 현황과 경영목표, 투자 방향, 재무상태 진단, 5개년 재무전망 등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배당금이 시장 예상보다 적어 배당주로서 투자매력이 약화됐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정부배당대상기업의 배당은 국유재산법에 따라 정부와 협의해 결정되며, 실무적으로는 정부 배당협의체에서 배당성향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순이익 감소…유가·할인율 변동 따른 일시적 손상차

「6천억 자산 손실에 발 묶여 R&D 0.07%」 기사에 대해서도 공사는 조목조목 반박했다.

공사는 지난해 순이익 감소가 해외사업 투자 실패 때문이라는 분석에 대해 유가와 가스가격 변동, 할인율 상승 등 대외 여건 악화에 따른 일시적인 회계상 손상차손 때문이며, 안이한 경영이나 투자 실패에 따른 결과라는 해석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또 "해외 자원개발 사업 자산가치가 하락해 사실상 회수가 불가능한 손실"이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손상차손은 자산 가치평가에 따른 회계 처리일 뿐 확정 손실이 아니며, 향후 자산가치가 상승하면 손상환입을 통해 회복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무구조와 관련해서는 총차입금이 2022년 말 43조130억원에서 올해 1분기 말 35조3429억원으로 7조7601억원 감소했고, 부채비율도 같은 기간 500%에서 372%로 128%포인트 낮아졌다고 밝혔다.

반면 민수용 미수금은 8조5856억원에서 13조3717억원으로 증가했다며, 최근 3년간의 재무성과를 고려하면 심각한 차입경영보다는 자구노력을 통해 재무구조가 개선됐다고 평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난해 이자비용 1조2599억원 가운데 미수금에 따른 이자비용이 4799억원이며, 이를 제외한 순수 이자비용은 약 7800억원이라고 덧붙였다.

'설비 70% 논란'…동절기 수급 대비 위한 설비

마지막으로 「설비 70%가 놀고 있다. 공급망 리스크 대응되나」 기사에 대해서는 생산기지의 평균 가동률만으로 설비 운영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반박했다.

공사는 우리나라는 동·하절기 천연가스 수요 편차가 큰 만큼 평균 가동률에 맞춰 설비를 운영할 경우 동절기 피크 수요에 대응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정부의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을 바탕으로 동절기 시간당 최대 수요를 산정하고, 적정 예비율을 고려해 기화송출설비 규모를 결정함으로써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기사에서 제기된 당진 LNG 생산기지 3단계 사업에 대한 비판과 관련해서는 국가 탄소중립 정책과 전력수급기본계획,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비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당진 3단계 사업 역시 향후 발표될 제16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의 수요전망과 정부 정책 등을 반영해 추진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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