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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ICT 넘어 AI까지...한전KDN, 미래 먹거리 확보 ‘속도’

에너지신문
2026-06-14
에너지ICT 넘어 AI까지...한전KDN, 미래 먹거리 확보 ‘속도’

[에너지신문] 한전KDN이 급변하는 에너지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네트워크 확대 및 미래 신사업 발굴에 나섰다. 에너지 디지털전환(DX)과 인공지능(AI) 기반 사업 확대, 해외시장 진출 전략 등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한전KDN은 지난 5일 엘타워에서 ‘2026년 미래사업개발 자문위원회’ 발족식과 제1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상형 한전KDN 사장을 비롯해 자문위원과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미래사업개발 자문위원회는 에너지 산업 구조 변화와 정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조직. 한전KDN은 에너지 신사업 경쟁력 강화와 사업화 전략 수립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2026년 미래사업개발 자문위원회에서 이순형 동신대 교수가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2026년 미래사업개발 자문위원회에서 이순형 동신대 교수가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임 자문위원 위촉과 함께 외부 전문가 초청 강연, 경영 현안 및 중장기 사업 방향 논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총 37회 진행된 자문 활동 성과도 공유됐다. 회사 측은 에너지 디지털 전환과 해외 신사업, 기술혁신 분야에서 자문위원들의 의견이 실제 전략 수립 과정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외부 강연에서는 이순형 동신대 교수가 ‘중동 위기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시장 변화와 한국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과 가격 변동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국내 에너지 기업들의 해외 진출 전략과 리스크 대응 방안 등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업계에서는 이번 자문위원회 확대 운영이 단순 자문 기능을 넘어 한전KDN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과도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전력ICT 중심 사업에서 나아가 AI·데이터·보안 기반 플랫폼 사업과 해외 에너지 디지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려는 의도가 반영됐다는 것이다.

▲자문위원회 참석한 내외부 관계자들이 단체사진
▲자문위원회 참석한 내외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전문가들의 통찰력 있는 조언이 중요하다”며 “에너지 분야 디지털·AI 혁신과 해외 신사업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글로벌 에너지ICT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전KDN은 앞으로 자문회의를 정례화하고 에너지·AI·데이터·보안·투자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에너지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는 상황에서 공기업 역시 기술 기반 미래사업 경쟁력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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