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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돔, 국내 자동차 공급망 기업에 데이터 생태계 진입 지원

투데이에너지
2026-06-15
글래스돔, 국내 자동차 공급망 기업에 데이터 생태계 진입 지원

DSA 지원사업 / 글래스돔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탄소 데이터 관리 전문기업 글래스돔(Glassdome)은 글로벌 연구 과제인 '데이터 스페이스 액셀러레이터(DSA)'와 연계해 국내 자동차 공급망 기업들의 글로벌 데이터 생태계 진입을 전방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DSA는 국제데이터스페이스협회(IDSA)가 카테나엑스(Catena-X) 및 코피니티엑스(Cofinity-X)와 공동 운영하는 글로벌 연구 과제다.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BMWE)와 유럽연합(EU)의 'NextGenerationEU'가 총 2300만 유로를 투입한 본 과제는 독일 정부의 ‘매뉴팩처링엑스(Manufacturing-X)’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다.

이번 글래스돔의 DSA 연계 지원 서비스를 통해 국내 기업들은 실질적인 비용 부담 없이 카테나엑스 가입과 제품탄소발자국(PCF) 대응 체계를 동시에 구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OEM)들은 카테나엑스를 공급망의 표준 데이터 생태계로 채택하고, 부품 납품의 필수 조건으로 PCF 데이터 제출을 빠르게 제도화하고 있다. 실제로 세계 10대 자동차 부품사 중 8곳이 이미 카테나엑스를 통해 실생산 데이터를 교환하고 있으며, 주요 OEM들은 신규 공급업체 계약 시 카테나엑스 참여를 의무화하는 추세다.

반면 국내 기업들은 복잡한 해외 가입 절차, 고가의 기술 도입 비용, 공급망 전반의 데이터 산정 체계 미비로 인해 글로벌 규제 대응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DSA 연구 과제는 자동차 공급망 기업들의 카테나엑스 참여를 확대하고, 데이터 생태계가 임계 규모에 도달했을 때 발생하는 네트워크 효과와 경제적 가치를 연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업이 카테나엑스 네트워크에 등록하고 공급망 파트너와 실제 생산 데이터를 교환하는 연구 과제를 완수하면, 결과 검증에 따라 한국 기업 기준 최대 2.3만 유로(한화 약 4000만 원, 한국 PPP 계수 적용) 상당의 '연구 참여 보수(Remuneration)'가 지급되는 구조다.

글래스돔은 이번 DSA 연구 과제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카테나엑스 가입 및 온보딩 지원 △데이터 교환을 위한 커넥터 설정 및 연결 △국제 표준(ISO 14067) 기반 PCF 산정 솔루션 구축 △연구 과제 기준 충족을 위한 데이터 교환 실행 등 행정 신청부터 최종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특히 글래스돔은 자사의 솔루션 패키지 비용을 DSA 연구 참여 보수 범위 이내로 완벽히 매칭하는 구조를 설계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은 초기 투자 비용이나 실질적인 재정 부담 없이 글로벌 표준 인프라를 안전하게 확보할 수 있다.

글래스돔은 코피니티엑스의 공식 파트너이자 카테나엑스의 PCF 산정 인증 솔루션을 보유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DSA 연구 수행 과정에서 요구되는 모든 일정 관리 및 해외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이번 DSA 지원 서비스의 신청 자격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각 연도 기준 연 매출 50만 유로(약 8.8억 원) 이상, 동기간 연평균 직원 수 10명 이상을 충족하는 기업 중 아직 카테나엑스 고유 식별번호(BPN)를 발급받지 않은 기업이다. 엔진·전장 등 부품뿐만 아니라 에어백 소재, 시트 원단, 화학 가공품 등 자동차 제조 공급망에 속한 기업이라면 모두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글래스돔 지원 서비스 신청은 오는 6월 19일까지로, 상세 신청 및 문의는 글래스돔 공식 웹사이트 및 전용 이메일 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함진기 글래스돔 대표는 “카테나엑스 가입부터 실측 데이터 기반의 PCF 산정·교환 솔루션 도입까지 국내 제조기업들이 독자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들을 글래스돔의 검증된 기술력으로 함께 풀어나가고자 한다”며 “이번 DSA 연구 과제는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표준에 비용 부담 없이 합류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인 만큼, 마감 전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수출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용어 설명

카테나-X(Catena-X)=유럽연합(EU)의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형성된 최초의 개방형 협력 데이터 생태계 및 플랫폼. 자동차 공급망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규제 대응을 위한 핵심 인프라.

코피니티엑스(Cofinity-X)=유럽 자동차 산업 데이터 연합체인 '카테나엑스(Catena-X)'의 최초 운영사이자 핵심 지원기관.

PCF(제품 탄소발자국, Product Carbon Footprint)=원료 채취부터 생산, 유통, 사용, 폐기까지 제품의 전체 수명 주기 동안 발생하는 총 온실가스 배출량을 CO₂e(이산화탄소환산량)로 정량화한 수치.

PPP(구매력평가, Purchasing Power Parity) 계수=국가 간 물가 수준과 통화의 실제 구매력을 비교하기 위한 경제 지표 및 변환 계수.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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