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두산에너빌, 오만 대형사업 수주...중동 발전시장 존재감 ‘UP’

에너지신문
2026-06-15
두산에너빌, 오만 대형사업 수주...중동 발전시장 존재감 ‘UP’

[에너지신문] 두산에너빌리티가 오만 대형 가스복합발전 사업을 따내며 중동 발전시장 공략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발전소 EPC 수행은 물론 핵심 기자재 공급까지 맡으면서 향후 중동 추가 수주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5일 서부발전이 참여한 컨소시엄과 오만 두큼(Duqm)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5300억원이다.

▲ 오만 두큼 프로젝트 위치.
▲ 오만 두큼 프로젝트 위치.

이번 사업은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남쪽으로 약 550km 떨어진 두큼 경제특구에 870MW 규모의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완공 목표 시점은 2029년이다. 발전소가 준공되면 오만 남부 지역의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전력 공급 안정성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중국 발전소 건설사 셉코3(SEPCO-3)와 컨소시엄을 구성, 설계·조달·시공(EPC)을 일괄 수행한다. 여기에 스팀터빈과 발전기 등 핵심 발전 기자재도 직접 제작·공급할 예정이다. 기자재 납품을 넘어 EPC와 주기기 공급을 동시에 수행하는 구조여서 수익성과 사업 경쟁력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발주처는 서부발전을 비롯해 카타르 네브라스파워, UAE EUDC, 오만 바흐완인프라서비스(BIS)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다. EUDC는 에티하드수전력청 산하 개발·투자 전문 자회사다.

중동은 최근 전력 수요 증가와 산업단지 확대, 에너지 전환 정책이 맞물리며 신규 가스복합발전 발주가 이어지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오만은 두큼 경제특구를 중심으로 산업 인프라 확대에 나서면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 능력 확보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UAE 등에서 발전소 사업 수행 경험을 축적해 왔다. 회사 측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중동 EPC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현호 두산에너빌리티 Plant EPC BG장은 “중동 지역에서 축적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EPC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며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통해 추가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원격관리 간편결제 A/S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