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업계뉴스

“비상 상황에도 전력 운영 이상 無” 전력거래소 중부본부 가동

에너지신문
2026-06-15
“비상 상황에도 전력 운영 이상 無” 전력거래소 중부본부 가동

[에너지신문] 전력거래소가 충북 오송에 중부본부를 열고 전력계통 운영의 이중화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자연재해나 시스템 장애 등 비상 상황에서도 전력 수급과 시장 운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대응 역량 강화 차원이다.

15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중부본부는 충북 청주시 오송 바이오폴리스 내에 연면적 7840㎡,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총 377억원이 투입됐으며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과 제로에너지 4등급을 획득했다.

▲전력거래소 중부본부 개청식 주요 참석자들.
▲전력거래소 중부본부 개청식 주요 참석자들.

이번 중부본부 개청은 기존 중앙전력관제센터와 별도로 독립 운영이 가능한 ‘이중 전력관제센터’ 구축이 핵심이다. 전력거래소는 발전기 운영과 전력시장 거래 시스템을 중앙과 중부에서 동시에 운영하는 ‘주-주(Active-Active)’ 방식의 이중화 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재난·재해 발생 시에도 한쪽 시스템만으로 전력계통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전력거래소가 이 같은 이중화 체계를 추진하게 된 배경에는 지난 2017년 천안 지역 산사태 사고가 있다. 당시 후비 전력관제센터가 침수되면서 재난 대응 체계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고, 이후 2020년 이사회 의결을 거쳐 중부본부 건립 사업이 본격화됐다.

중부본부는 재생에너지 확대 흐름에도 대응한다. 전력거래소는 비중앙급전발전기 운영과 출력제어 기능을 강화하고, 기상·수요예측 기반 통합관제 기능도 확대할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커질수록 계통 운영의 변동성이 높아지는 만큼 실시간 관제 역량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개청식에는 정부와 지자체, 한국전력 등 전력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성진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중부본부는 국가 전력계통 운영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중앙-중부 간 이중화 관제체계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과 재생에너지 수용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원격관리 간편결제 A/S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