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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충전 스트레스 끝”…고속도로 충전소 ‘한눈에’ 본다
[에너지신문] 목적지만 설정하면 주행 경로 상의 고속도로 전기차 충전소 현황을 한 화면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전기차 운전자들이 장거리 주행 시 겪는 가장 큰 스트레스인 ‘고속도로 충전소 찾기’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 내린천휴게소 양양방향 워터 전기차 충전소 전경.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워터’가 복잡한 고속도로 충전 정보를 직관적으로 재구성한 '워터 익스프레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워터 익스프레스’는 도심이나 생활권 충전소를 제외하고 오직 고속도로 충전소 정보만 집중적으로 다루는 특화 서비스다.
시내 주행과 달리 고속도로에서는 경로를 벗어나 충전소를 찾기 어렵고 다음 충전소까지의 거리도 멀어, 장거리 운전자가 느끼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서비스는 워터가 운영하는 충전소에 국한하지 않고, 이동 경로에 있는 모든 타사 충전소 정보까지 통합하여 제공한다.
이중 경로에서 가깝고 충전 속도가 빠르거나 충전기 수가 넉넉해 이용이 편리한 곳에는 운영사와 관계없이 동일한 기준으로 ‘추천’ 표시가 부여된다. 특정 브랜드 홍보가 아닌 운전자의 편의가 유일한 기준이다.

▲ ‘워터 익스프레스’를 구현한 워터 앱 화면.
이용 방법도 직관적이다. 워터 앱에서 목적지를 입력하면 경로 상의 고속도로 충전소가 가까운 순으로 정렬된다.
각 충전소까지의 거리, 설치된 충전기 수, 커넥터 타입을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어 출발 전 미리 최적의 휴게소를 선택할 수 있다.
차량 특성에 맞는 조건 검색도 가능하다.
DC콤보, NACS 등 커넥터 타입과 100kW~350kW 사이의 충전 속도를 필터로 설정해 원하는 충전소만 선별할 수 있다.
충전소를 선택하면 평소 사용하는 내비게이션 앱으로 즉시 연동돼 별도의 검색 없이 길 안내를 시작할 수 있으며, 워터 충전소를 선택할 경우 충전기별 속도와 실시간 이용 현황도 확인 가능하다.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전기차충전사업부문 대표는 “고속도로 위의 전기차 운전자에게 필요한 것은 특정 회사 충전소 추천이 아니라, 지금 내 경로에서 가장 합리적인 충전 선택지”라며 “워터 익스프레스는 자사 충전소 우선 노출을 지양하고 고속도로 충전 경험 자체를 편하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