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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제품 탄소규제 강화 대비 기업 대응 전략 모색

투데이에너지
2026-06-16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국제 제품 탄소규제의 강화에 따른 국내 기업의 위반 위험을 최소화하고 선제적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6월 17일 제39회 ESG 온(ON)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수출 기업들이 직면할 법적·경제적 위험을 진단하고 실무적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럽연합을 비롯한 주요국의 제품 전과정 탄소 배출량 제한과 정보 공시 의무화가 확산되면서 규격 미달·의무 미이행 시 법적 제재와 경제적 불이익이 현실적인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 주최측은 이 같은 국제 규제 환경 변화가 국내 공급망과 수출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미나 첫 발제는 설동근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가 맡아 주요국 제품 탄소규제의 구체적 요구사항과, 규제 미이행 시 기업이 감수해야 할 법적 책임 및 경제적 손실을 상세히 분석할 예정이다. 이어 LG CNS 총괄 유창우 씨가 산업계의 대응 동향과 제품 탄소배출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한다.

남광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국제 탄소규제 위반은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공급망 교체·수출 제한 등 실질적 위협으로 다가올 수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기업들의 선제적 위험 관리 체계 구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세미나를 통해 기업들이 제품 탄소배출 데이터의 수집·관리·공시 역량을 강화하고, 내부 리스크 관리 체계를 재정비하는 한편 정책 변화에 맞춘 기술·공정 개선과 공급망 재편 전략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발표 자료는 행사 당일 환경책임투자 종합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과 사전 질문 등록은 6월 16일 오후 5시까지 받는다.

이번 행사는 기업들의 규제 적응력을 높이는 한편, 국제 규제 준수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곧 수출 리스크 완화로 연결된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특히 탄소표준·라벨링 관련 글로벌 요구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제조·유통·수출 전 과정에 걸친 데이터 관리 역량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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