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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hy모빌리티, 이동식 전기차 충전 시범사업 9월까지 연장

투데이에너지
2026-08-05
아론·hy모빌리티, 이동식 전기차 충전 시범사업 9월까지 연장

아론의 이동식 전기차 충전 서비스 모델 / 아론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전기차 충전 솔루션 스타트업 아론(대표 남재현)은 hy모빌리티(대표 배성진)와 구성한 컨소시엄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추진하는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 위탁운영 시범사업'을 오는 9월 30일까지 약 4.7개월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론-hy모빌리티 컨소시엄은 지난 2월 9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된 시범사업에서 이용 건수와 충전 실적을 꾸준히 확대했다. 사업 초기 대비 운영 성과가 크게 개선되고 이용자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면서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사업 연장을 결정했다.

컨소시엄은 광주·전남, 전북, 제주 등 4개 권역에서 총 26대의 이동식 충전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식 충전 서비스는 대용량 배터리팩을 탑재한 차량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전기차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이용자는 '차지메이트' 앱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노후 아파트와 다세대주택 등 고정형 충전기 설치가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설 연휴와 지역 축제 기간, 기존 충전기 고장으로 충전 공백이 발생한 지역에도 이동식 충전 차량을 투입했다.

시범 운영 기간 누적 충전 건수는 총 439건을 기록했으며, 이용자의 92%가 재이용 의사를 밝혔다. 실제 이용자들은 "충전소를 찾아갈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충전할 수 있다"는 점을 주요 장점으로 꼽았다.

운영 실적도 빠르게 증가했다. 시범사업 마지막 주의 주간 이용 건수는 운영 첫 주와 비교해 22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남재현 아론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동식 충전 서비스가 고정형 인프라의 공백을 메우는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주거·주차·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충전 인프라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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