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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KAIST, '피지컬 AI' 손잡다...발전소 안전·효율 혁신 기대

에너지신문
2026-06-16
중부발전-KAIST, '피지컬 AI' 손잡다...발전소 안전·효율 혁신 기대

[에너지신문] 한국중부발전이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로봇 기술을 보유한 KAIST와 함께 발전산업의 AI 대전환(AX)을 주도할 ‘피지컬 AI’ 전문가 양성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양 기관은 지난 16일 대전 KAIST 본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로봇 기술을 활용한 미래지향적 상생 생태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번 산학 협력은 최근 산업계의 핵심 화두인 AI 대전환을 물리적 공간으로 확장하는 ‘피지컬 AI’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향후 발전 산업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혁신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주목받는 기대효과는 발전소 근로자의 '안전 확보'다. 양 기관은 발전소 현장의 대표적인 고위험·고난도 작업을 첨단 로봇 기술로 대체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현장 운영 및 정비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고질적인 현장 중대재해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산학 협력 성공 모델을 선제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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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철 중부발전 친환경발전처장(왼쪽)이 김경수 KAIST 부총장과 ‘피지컬 AI 기반 AX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장 맞춤형 인재 육성 측면에서도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로봇 기술 연구를 선도하는 KAIST 기계공학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로봇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거둔 교수 11명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이론 교육은 물론 패널 토의, 주요 로봇 연구실 견학, 첨단 기술 체험 등 다채로운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중부발전의 AX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신기술을 실무에 즉시 적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췄다. 중부발전은 사내 '로봇기술연구회'를 주축으로 발굴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고도화해 오는 11월 '국제로봇콘테스트'에 출전할 계획이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팀의 로봇 기술은 중부발전의 자체 R&D 과제로 즉시 연계, 실무 현장에 빠르게 실전 배치되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

공공기관과 학계, 중소기업이 함께 동반성장하는 상생 생태계 조성 효과도 기대된다. 중부발전은 기술 타당성이 입증된 KAIST 협업 우수 로봇 벤처 및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발전소 현장을 테스트베드로 적극 개방한다. 신기술 로봇의 현장 실증을 다각도로 지원함으로써, 국내 로봇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혁신적인 'AX 로봇 산업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대한민국 로봇 연구의 메카인 KAIST와의 이번 협력은 발전산업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AI 대전환의 핵심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발전소 현장 수요 중심의 피지컬 AI 기술을 적극 도입, 안전한 스마트 발전소를 선제적으로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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