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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UAE, 원유 공급 · 플랜트 사업 등 협력 강화

투데이에너지
2026-06-17
한국-UAE, 원유 공급 · 플랜트 사업 등 협력 강화

지난 2023년 3월 21일 UAE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인 ADNOC 유조선이 석유공사 여수 비축기지로 입항해 입고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한국석유공사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산업통상부는 김정관 장관이 16일 중동 3개국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동 3개국 방문은 자원 안보 강화와 경제 협력 확대를 위한 일정으로 추진됐다. UAE는 중동 지역에서 유일하게 한국과 특별 전략적 동반 관계 국가이다.

또한 한국 입장에서 원유 도입 3위 국가로 지난 3월 전 세계적인 원유수급 비상 상황 속에서 한국에 최우선적으로 원유를 공급할 것을 합의한 바 있다. 이번 일정은 당시 합의한 원유 도입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원유 공동 비축, 원전·플랜트 등 양국 간 전략적 협력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 장관은 원유 등 글로벌 자원·에너지 공급망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의 무사베 알 카비 업스트림 CEO 등 주요 고위급 인사들과 회담을 통해 지난 3월 UAE측으로부터 긴급 공급받기로 한 총 2400만 배럴 원유가 예정대로 원만하게 도입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향후에도 안정적으로 이를 공급받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UAE 측의 주요 관심 분야인 원유 공동 비축 협력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양국은 최근 UAE가 추진 중인 송유관 확장과 지하 원유저장시설 확대 등 호르무즈 해협 우회 공급망 구축을 위한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해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폭넓게 협의했다. 특히 김 장관은 한국 기업들이 수준 높은 설계·시공·운영 역량을 보유한 만큼 UAE에서 추진하는 주요 플랜트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장관은 “양국 간 원유 수급 협력이 단순한 교역 관계를 넘어 향후 위기 상황 때마다 작동하는 전략적 관계로 발전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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