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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硏, 글로벌 공급망·AI 시대 ‘소재기술백서 2025‘ 발간

한국재료연구원(KIMS)이 인공지능(AI) 확산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소재산업의 경쟁력과 기술 동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소재기술백서 2025’를 공개했다.
한국재료연구원은 소재 국가기술전략센터와 함께 국내외 소재 분야의 정책과 연구개발(R&D), 산업 및 무역 현황을 종합 분석한 ‘소재기술백서 2025’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소재기술백서는 지난 2009년 첫 발간 이후 올해로 17번째를 맞은 국내 유일의 소재 분야 종합 백서다. 올해부터는 과학기술기본법에 근거해 한국재료연구원이 운영 중인 소재 국가기술전략센터가 발간을 맡아 정책과 기술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자료로서의 역할을 강화했다.
이번 백서는 △백서 개요 △국내외 소재 정책동향 △글로벌 및 국내 논문·특허 동향 △국내 연구개발 현황 △국내 소재산업 및 무역통계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특히 통계자료 기반의 분석 기능을 대폭 강화해 소재기술과 산업의 변화 추이를 보다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2부에서는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등 주요국의 소재 정책과 국내 정책을 비교·분석했다. AI 확산과 기술패권 경쟁,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는 환경 속에서 핵심광물과 첨단소재, 에너지, 공급망 정책 등 주요국의 대응 전략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도 함께 수록해 정책과 기술개발 성과를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3부에서는 논문과 특허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외 소재기술 연구 경쟁력과 기술개발 동향을 분석했다. 논문 분석 대상은 기존 상위 5개국에서 10개국으로 확대하고 국내 주요 연구기관 분석을 새롭게 포함했으며, 특허는 미국 특허청과 한국 특허청의 최근 10년간 출원 동향을 함께 분석해 기술 경쟁력 변화를 심층적으로 살펴봤다.
4부에는 국가와 기업의 연구개발 투자 규모, 연구인력, 기술료 및 기술사업화 현황을 담았으며, 5부에서는 국내 소재산업의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 생산액, 부가가치액, 수출입과 무역수지, 기술무역 현황 등을 수록해 국내 소재산업의 규모와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연구개발과 산업·무역 분야의 분석 기간을 통일하고 시계열 자료와 차트를 확대해 자료 간 연계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소재 분야의 연구개발부터 산업과 무역까지 전반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정보 기반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장은 “AI 확산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첨단산업을 둘러싼 국가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핵심 소재의 확보와 활용은 기술주권과 미래 성장동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인 만큼 소재기술백서 2025가 정책 수립과 연구개발 전략 마련, 산업계의 기술 변화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참고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재기술백서 2025’는 한국재료연구원과 소재 국가기술전략센터 홈페이지에서 PDF 형태로 무료 내려받을 수 있으며 책자로도 발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