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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30MW급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STT Seoul 1’ 개관

투데이에너지
2026-06-17
효성, 30MW급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STT Seoul 1’ 개관

효성-STT GDC의 AI 데이터센터 ‘STT Seoul 1’ 개관식 세레모니 모습 /효성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효성은 STT Telemedia Global Data Centres(STT GDC)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30MW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AI·클라우드 지원 데이터센터 ‘STT Seoul 1’을 정식 개관하고 데이터센터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설은 도심 핵심 비즈니스 거점에 자리해 지연시간을 최소화하면서 고밀도 워크로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효성에 따르면, STT Seoul 1은 효성중공업의 전력 솔루션 역량과 STT GDC의 글로벌 설계·운영 표준을 결합해 구축됐다. 전력 확보가 어려운 서울 도심에서 최대 30MW의 IT 용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며, 업타임 보장과 재해 대비를 위한 글로벌 보안·안전 기준이 적용됐다.

해당 설계는 고밀도 AI 워크로드와 클라우드 수요를 동시에 만족시키도록 전력·냉각·보안 측면에서 최적화됐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그룹의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전력기기(초고압 변압기·차단기 등)와 건설시공 역량, IT 운영 경험을 통합해 데이터센터의 기술적 신뢰도와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STT Seoul 1’ 개관은 국내 AI 인프라 시장에서 도심형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설 운영 측면에서는 업타임 설계 기준(Tier 수준 인증 추진 등), 다층적 보안 체계, 대형 환경 챔버 등 자체 검증 인프라를 통해 안정적 서비스 연속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효성은 또한 에너지 효율성과 전력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력 솔루션과 에너지관리 기술을 접목하고, 그룹 내 시너지를 통해 데이터센터 운영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데이터센터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AI 생태계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으며, 향후 추가 투자와 국제 협업을 통해 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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