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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정부 · 주주 신뢰 향상... ‘코리아 밸류업 지수’ 2년 연속 편입
울산 코리아 에너지 터미널(KET)에 ‘그레이스 코스모스 호’가 입항해 있다./SK가스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SK가스가 사업 실적이 지속 호전되는 상황에서 시장과 주주의 신뢰를 받고 있다. 이에 정부의 ‘기업 가치 향상’ 기준을 충족하며 이를 실행하는 기업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SK가스는 한국거래소가 선정하는 우수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지수인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17일 밝혔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정부가 시행 중인 기업 가치 밸류업 정책 일환으로 한국거래소가 2024년에 도입한 지수다. 한국 증시의 저평가 해소와 상장 기업이 스스로 기업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시장 대표성, 수익성, 주주 환원, 시장 평가(PBR), 자본 효율성(ROE)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업 100개 종목을 선정한다. 특히 올해 발표된 지수는 기업 가치 향상 계획을 공시한 기업들로만 구성돼 이들 기업의 밸류업 의지와 실행력을 더욱 중요하게 반영했다.
SK가스는 지난해 에너지 산업군 대표 기업 중 하나로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처음 편입된데 이어 지난 5월 28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3차 정기 변경 결과에서도 편입 종목으로 선정됐다. 이에 2년 연속 지수 편입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정기 변경 결과는 이달 12일부터 지수에 본격 반영됐다.
최근 6년간 SK가스 주당 배당금 추이 그래프/SK가스 제공
이번 편입 유지에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과 지속적인 주주 환원 정책, 기업 가치 향상을 위한 중장기 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SK가스는 올해 3월 기업 가치 향상 계획을 공시하고 연결 기준 배당성향 최소 25%와 매년 TSR 10% 이상을 지향하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최고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Investor Day를 개최해 자본시장과 소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2027년부터 2029년까지 적용될 새로운 주주 환원 정책도 연내 리뉴얼 목표로 추진 중이다.
SK가스 관계자는 “회사 성장과 주주 가치 향상은 반드시 함께 추구해야 할 중요한 미션"이라며 “당사는 지속적인 주주 환원 정책 강화를 통해 2020년 주당 4000원이던 배당금을 2025년 9000원 수준까지 확대하는 등 주주 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과 진정성 있는 시장 소통을 바탕으로 주주와 시장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용어 설명
TSR(Total Shareholder Return) = 총주주 수익률로 주주가 주식을 보유하며 얻는 주가 상승분인 자본 이득과 배당금 수익을 합산한 수익률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