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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수요 대응"...남동발전, 전사 비상체제 가동

에너지신문
2026-08-05

[에너지신문] 한국남동발전이 올여름 전력수요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8월 중순을 앞두고 전사 차원의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남동발전은 지난 4일 전 사업소가 참여하는 '여름철 전력수급 점검회의'를 열고 여름철 전력수급 실적과 향후 전망을 공유하는 한편, 사업소별 설비 안전관리 현황과 비상 대응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7월 전력수급 상황을 먼저 점검했다. 7월 초·중순 이른 폭염으로 최대전력수요가 92.9GW까지 치솟아 예비율이 11%대로 낮아졌지만, 이후 공급능력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수급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7월 마지막 주에는 최대전력수요가 85.1~93.9GW 수준을 기록하는 동안 공급능력은 최대 107.3GW를 확보해 예비율 13% 이상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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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여름철 전력수급 점검회의가 열리고 있다.

남동발전은 전력수요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8월 셋째 주에는 최대전력수요가 기준 전망치인 94.1GW를 넘어 최대 98.8GW까지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기존 역대 최고치인 97.1GW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회사는 발전설비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공급능력을 최대한 확보하는 동시에 설비 고장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예비자원도 사전에 준비하기로 했다. 석탄화력 출력 상향 등 추가 공급 여력도 확보하고, 6일부터 28일까지 '전력수급 비상대응반'을 운영해 집중 감시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폭염 장기화에 따른 설비 관리도 강화한다. 정부가 지난달 26일 폭염 재난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한 데 맞춰 전력피크 시간대 시험·정비 작업을 제한하고, 인적 요인에 의한 설비 정지를 예방하는 한편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사전 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영흥·삼천포·분당·영동에코·여수·고성·강릉 등 각 사업소가 여름철 설비 운영 현황과 주요 현안을 공유했으며, 최근 다른 발전사에서 발생한 설비 고장 사례를 분석해 유사 사고 예방 방안도 논의했다.

이영기 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8월 셋째 주 역대 최대 전력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모든 사업소가 긴장감을 갖고 설비 안정운영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폭염 속 현장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국민들이 불편 없이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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