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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태양광 모아 탄소배출권 사업...시민과 수익 공유

에너지신문
2026-08-04

[에너지신문] 시민과 기업이 보유한 소규모 태양광 설비를 활용,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탄소배출권으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을 참여자와 공유하는 시민참여형 사업이 추진된다.

서울에너지공사는 4일 (주)후시파트너스와 함께 서울시 내 소규모 분산형 태양광 설비를 대상으로 하는 '에너지모아 온실가스 감축 공모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접수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도심 곳곳에 설치된 자가소비형 태양광 설비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하나로 집적해 배출권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소규모 설비는 개별 규모가 작아 온실가스 배출권 제도 참여가 사실상 어려웠고, 감축 실적 역시 경제적 가치로 연결되지 못했다.

▲ '에너지모아 온실가스 감축 공모사업' 개요.
▲ '에너지모아 온실가스 감축 공모사업' 개요.

서울에너지공사는 개별 설비에서 발생한 감축 실적을 통합 관리해 배출권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의 일부를 참여 시민과 기업에 환원할 계획이다. 분산된 태양광 설비를 하나의 탄소자산으로 묶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시민참여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도심 내 온실가스 감축 자원의 발굴과 집적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에는 시민과 기업의 다양한 탄소감축 활동을 통합 관리하는 '종합 탄소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공공기관뿐 아니라 시민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시민의 일상 속 탄소감축 활동이 실질적인 성과와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 신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에너지모아' 전용 홈페이지와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대상과 참여 절차 등 세부 사항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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