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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동남아 해사업계와 협력 강화…싱가포르 기술세미나 성료

에너지신문
2026-08-04

[에너지신문] KR(한국선급)이 싱가포르에서 동남아시아 해사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술세미나와 동남아시아위원회를 개최하고, 국제 해사 규제와 온실가스 대응, 사이버 복원력 등 주요 현안을 공유하며 지역 협력 강화에 나섰다.

KR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KR 동남아시아 위원회 및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KR은 매년 동남아시아 해운·물류 중심지인 싱가포르에서 기술세미나와 동남아시아위원회를 열고 해사업계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한편, 고객과의 기술 교류 및 협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 'KR 동남아시아 위원회 및 기술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 'KR 동남아시아 위원회 및 기술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지난 29일 열린 KR 싱가포르 기술세미나에는 Executive Ship Management, MISC Shipmanagement, Clearlake Shipping 등 주요 해운기업을 비롯해 100여 명의 해사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국제해사기구(IMO) 제84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84) 회의 결과와 온실가스 규제 영향, 국내 조선소의 최신 기술 개발 동향, 사이버 복원력 플랫폼인 KR-CRP(KR Cyber Resilience Platform) 등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글로벌 해사·무역 데이터 분석기업 Kpler(케플러)의 Yuan Li는 국제 제재 확대에 따른 해사 리스크와 대체 항로 부상 동향을 주제로 발표하며 변화하는 글로벌 해운 환경에 대한 전망을 공유했다.

세미나 직후 열린 연례 리셉션에는 김준민 주싱가포르 대사대리를 비롯해 해사업계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해 교류를 이어갔다. 특히 싱가포르 해사·항만 정책을 총괄하는 싱가포르 해사항만청(MPA)의 Ang Wee Keong 청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30일 개최된 KR 동남아시아위원회에는 싱가포르와 동남아 지역 주요 해운회사 임원 30명이 참석해 국제 해사 규제와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업계 현안 및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영석 KR 회장은 "동남아시아는 KR이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온 핵심 시장"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과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들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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