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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xonMobil, 남아공 최초 LNG 수입 터미널 공급 계약 체결

투데이에너지
2026-06-18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ExxonMobil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LNG 수입 시설인 Zululand Energy Terminal(ZET)과 LNG 공급을 위한 예비 계약을 체결했다.

1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석탄 화력발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전력 공급원을 다변화하기 위한 남아공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남아공은 현재 전력 생산의 상당 부분을 석탄화력에 의존하고 있어 천연가스를 활용한 발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ZET는 남아공 동부 해안 리처즈베이(Richards Bay)에 건설 중인 LNG 수입 터미널로, 완공 시 남아공 최초의 LNG 수입 시설이 될 전망이다. ExxonMobil의 참여는 리처즈베이를 LNG 수입 거점으로 육성하고 경쟁력 있는 가스 시장 조성과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ExxonMobil은 남아공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선정하고 LNG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2030년까지 글로벌 LNG 공급량을 연간 4000만톤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이번 협약도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다.

Andrew Barry ExxonMobil LNG Market Development 회장은 "이번 협약은 ExxonMobil의 글로벌 LNG 사업 경험과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남아공의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아공 국영 전력회사 Eskom이 추진 중인 3000MW 규모 가스복합발전 프로젝트와도 연계된다. 앞서 Eskom은 이달 초 ZET와 장기 LNG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LNG를 기반으로 한 신규 발전설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ZET 1단계 사업은 부유식 저장설비(FSU)와 육상 재기화 설비를 포함하며 연간 약 300만톤의 LNG 처리 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후 총 사업비 약 10억달러 규모의 2단계 사업을 통해 추가 재기화 설비와 저장시설을 구축해 처리 능력을 연간 450만톤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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