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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국제해양안전대전 연계 수출상담회 개최
코트라 전경 / 코트라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해양경찰청·인천관광공사와 협업해 6월 17~1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6 국제해양안전대전 수출상담회’를 열고 K-조선 기자재의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섰다.
이번 상담회에는 해외 바이어 20개국 중 5개국 해양치안기관을 포함한 유력 바이어 19개 기관과 국내 기업 44개사가 참여해 현장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K-조선 기자재 기업 약 30여 개사가 참가한 이번 상담회 첫날에만 149건의 상담이 이루어졌고, 상담 규모는 약 396만 달러에 달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참가 기업들은 방한한 페루·태국·말레이시아 등 바이어와의 면담을 통해 수출 가능성과 현지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K-조선 산업은 LNG선·암모니아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친환경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으로 최근 수주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수요 확대는 특수선 건조와 MRO(성능개량지원) 시장, 현지 공동건조 및 기술협력 등으로 파생되고 있다.
코트라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중소·중견 기자재 기업들이 글로벌 해양치안기관의 조달 밸류체인에 진입하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에는 ‘코트라×HD현대 조선해양 파트너십 세미나’도 병행 개최되어 중남미 시장 진출 전략과 글로벌 프로젝트 연계 기회가 공유됐다. 세미나에는 국내 기업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현장에 참여한 기업 담당자는 한국산 기자재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높았으며, 후속 미팅과 실질적 계약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세계 조선해양 시장에서 기술협력과 MRO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K-조선의 경쟁력을 기자재 분야로까지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타깃 시장별 수요를 발굴하고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OTRA 주최 국제해양안전대전 연계 수출상담회는 K-조선 기자재의 해외 수요를 확인하고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조달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하는 장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