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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마당] 자율주행 전기차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이 시장 주도한다

에너지신문
2026-06-19
[월요마당] 자율주행 전기차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이 시장 주도한다
▲ 김필수 자동차연구소 소장, 대림대 교수
▲ 김필수 자동차연구소 소장, 대림대 교수

[에너지신문] 올해초 라스베이가스 세계가전전시회(CES)에서 선보인 휴머노이드 로봇이 글로벌 시장을 흔들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자회사인 보스톤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인 '아틀라스'의 완성도는 당장 생산 현장에 투입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으면서 기대감이 더욱 증폭됐다.

인간과 같이 걸어다니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최근 수년 사이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미국과 중국을 필두로 대한민국이 이끌면서 미래 피지컬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산학연관의 노력이 거세지고 있는 형국이다.

지금까지는 자동차산업을 기반으로 성장를 주도했다면 앞으로는 전기차 등 무공해차를 기반으로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기술이 융합되고 로보빌리티 영역인 휴머노이드 로봇이 주도하면서 미래 이동 수단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이 주목받는 시대가 됐다.

가장 대표적으로 부각되는 모델은 역시 현대차의 아틀라스와 테슬라의 옵티머스 모델이다. 두 모델은 비슷하면서도 완전히 다른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옵티머스는 170cm의 키에 약 70Kg의 몸무게로 약 40Kg의 물건을 들 수 있는 특성으로 인간과 같이 유연하게 움직이면서 물건을 자연스럽게 잡는 손 동작 등이 부가돼 각종 산업 현장과 더불어 다양한 일상생활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특화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테슬라의 앨런 머스크는 테슬라 전기차의 상징인 고급 모델인 모델X와 모델S의 생산을 맡았던 프리먼트 공장을 단종시키고 리모델링을 통해 옵티머스 생산기지로 변모시켜 글로벌 시장에 판내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연간 100만대 생산을 목표로 가격 2~3만달러 정도의 비용으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우리가 꿈같이 미래 영화에서와 봤던 로봇 공장에서의 즐비한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 모습을 볼 날이 멀지 않았다는 뜻이다.

상대적으로 현대차의 아틀라스는 옵티머스와는 다른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모습은 인간과 같이 유사하지만 우선 키가 190cm에 이르고 무게는 90kg 정도이며, 유난히 긴 손을 뻗었을 경우 2.5m 이상의 높이가 있는 작업까지 수행하는 가장 광범위한 작업 특성을 나타낸다. 여러 작업을 능동적으로 확대하는데 크게 특화된 모델이다.

여기에 약 50kg의 물건을 들고 유연하게 작업하는 로봇이다. 이 로봇의 가장 특화된 장점은 인간의 모든 행위는 물론 머리와 어깨, 허리, 여러 관절과 손목 등 모든 관절 부위가 별도로 360도 이상 유기적으로 움직이면서 최적의 움직임으로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현재의 수퍼하이니켈 배터리로 최대 4시간마다 배터리 교환을 자체적으로 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더욱이 이러한 휴머노이드 로봇의 경우는 가슴과 등 부위에만 배터리 장착이 가능할 정도로 공간이 매우 한정적이라 장시간 운용할 수 있는 배터리 생산은 대한민국이 거의 유일하다.

리튬이온배터리인 NCM배터리를 중심으로 니켈 함량을 90~95%로 크게 높인 수퍼 하이니켈 배터리를 채용해야 하고 결국 향후에는 개선된 전고체 배터리 장착이 유력시 된다.

즉, 휴머노이드 로봇용 배터리는 우리가 우선적으로 주도할 수 있는 시작점이고, 앞으로 이를 적극적으로 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아틀라스는 약 2년 뒤에는 약 3만대 생산을 목표로, 대당 현재의 2억원 수준에서 5000만원 미만으로 낮출 예정에 있다.

물론 5만대 생산 이상 등 규모의 경제가 되면 더욱 단가는 낮아지고 완성도는 물론 학습효과로 인한 난이도도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약 4~5년 후에는 레벨4의 완벽한 자율주행 전기차가 보편화되기 시작하고 생산 현장과 각종 작업 현장에 로봇 개인 ‘스팟‘이나 휴머노이드 로봇인 ’아틀라스’가 일하는 등 생산 현장에 사람이 없는 로봇으로만 자동으로 운용되는 공장 모습도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결국 사회적 대변혁에 맞는 능동적인 자세와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가장 중요한 시기이며, 미래를 준비하는 모습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글로벌 시대에서 차별화되고 특화된 산업의 주도권을 쥐어야 미래 흐름을 주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분야 중 휴머노이드 로봇이 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 확실하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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