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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전망] 세계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2033년 190억 달러로 급성장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전기차(EV) 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2033년까지 19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련 산업이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 분석 업체 그랜드 뷰 리서치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2025년 10억 달러에서 2026년에 14억 달러로 확대되었으며, 2026년부터 2033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이 45.0%에 이르는 급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기차 보급 확산과 중요 광물의 순환 공급망 구축, 정부와 기업의 지속 가능 목표 달성 의지 강화에 따른 결과다.
22일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2025년 전 세계 매출의 43%를 차지하며 가장 큰 시장으로 부상했다. 중국, 인도, 일본, 한국 등 주요 국가들은 배터리 제조 및 재활용 인프라에 대규모 투자로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현재 시장에서 6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승용차용 전기차의 증가와 더불어 재활용 수요를 지속적으로 견인하고 있다.
배터리 재활용 산업은 주요 공급망 재편의 전략적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고철 스크랩이 전체 재활용 원료의 73%를 차지하며, 원료 공급의 안정성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또한, 제조업체들은 환경 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재활용 파트너십을 장기 공급망 전략에 반영하며, 첨단 물질 회수 기술 개발 및 폐쇄 루프 재활용 시스템 구축 등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이 향후 청정 에너지와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로 성장할 것이라 평가하며, 관련 산업이 환경적 가치와 경제적 기회를 동시에 창출하는 핵심축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중기부가 수소, 전기차 배터리 등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R&D)’ 신규과제에 2년간 총 2800억원을 투입한다./수소버스 모습-부산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