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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가평전투' 인연 유타주 공략...현지 밀착 경영 강화

에너지신문
2026-06-23
LS일렉트릭, '가평전투' 인연 유타주 공략...현지 밀착 경영 강화

[에너지신문] LS일렉트릭이 북미 전력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유타주와의 ‘역사적 인연’을 바탕으로 한 현지 밀착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 구자균 회장.
▲ 구자균 회장.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최근 북미 사업 확대 과정에서 한국전쟁 당시 유타주 장병들이 활약한 '가평전투' 역사를 접한 뒤, 현지 지역사회와의 신뢰 구축을 직접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평전투는 1951년 유타주 출신 장병 240명이 중공군 4000여명의 공세를 전사자 없이 막아낸 것으로 유명한 전투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022년 유타주 시더시티에 위치한 전력기기 생산 거점인 'LS일렉트릭 유타(舊 MCM엔지니어링II)'를 인수하고 대규모 증설을 진행 중이다. 구 회장은 비즈니스 외연 확장과 더불어 참전용사 후손들이 다수 거주하는 현지 사회와의 유대감 형성이 사업 안착의 핵심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LS일렉트릭은 올해 서던유타대학의 한국전 참전용사 지원 사업을 후원, 지난 5월 생존 참전용사들의 방한 및 '가평전투 75주년 기념행사' 참석 비용 일체를 부담했다. 또한 시더시티 현지에 조성된 한국전쟁 메모리얼 파크의 유지·관리도 지원하고 있다.

구 회장은 "미국 시장 안착의 바탕에는 자유를 위해 헌신한 유타주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있었다"며 "영웅들을 예우하는 것은 기업의 책무이며, 이러한 신뢰를 기반으로 현지 사업의 흔들림 없는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S일렉트릭은 미래 인재 확보를 위해 서던유타대학의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시설 건립 지원에 참여하는 한편, 대한상공회의소가 주도하는 '주한미군 채용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MOU)'을 통해 현지 우수 인력 채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가운데)이 북미 유타주 소재 MCM엔지니어링II 공장 앞에서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가운데)이 북미 유타주 소재 MCM엔지니어링II 공장 앞에서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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