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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도화엔지니어링, 공동 수주 기반 넓힌다
[에너지신문] 한국전력기술의 발전플랜트 설계·사업 수행 역량과 도화엔지니어링의 해외 프로젝트 개발 경험이 결합된다. 현지 사업 발굴부터 엔지니어링, 설계·조달·시공(EPC) 수행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 해외 에너지사업 수주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기술과 도화엔지니어링은 23일 도화엔지니어링 사옥에서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및 해외사업 공동개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태균 한전기술 사장(왼쪽)과 박승우 도화엔지니어링 회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력은 사업개발과 기술 수행 역량의 연계로 주목받고 있다. 한전기술은 발전플랜트 설계와 EPC,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제공하고, 도화는 해외 프로젝트 개발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규 사업 발굴을 지원한다. 양사의 역할이 맞물리면 해외 사업정보를 실제 프로젝트 참여 기회로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시장과의 접점도 확대한다. 양사는 해외 법인과 지사를 활용해 현지 공공·민간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술력에 현지 시장환경에 대한 이해와 사업개발 경험을 더해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찾겠다는 취지다.
협력 분야는 LNG복합발전과 수력·양수발전, 신재생에너지 등이다. 해외 엔지니어링·EPC 사업의 공동 개발과 수행뿐 아니라 연구개발, 교육, 기술교류도 추진한다.
구체적인 협력과제와 해외사업 추진방안은 정기 실무협의회에서 마련하고 추진실적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공동사업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단계로, 향후 협력 대상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수주로 연결하는 것이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김태균 한전기술 사장은 “해외 사업은 기술력뿐 아니라 현지 시장환경에 대한 이해와 사업개발 역량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며 “도화엔지니어링과 사업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고 경쟁력 있는 프로젝트를 함께 발굴, 해외사업 수주 기회를 넓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