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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S·KHK, 미래 에너지 안전 협력…수소·암모니아 공조 강화
[에너지신문] 한국과 일본의 가스안전 전문기관이 수소·암모니아 등 미래 에너지 분야 안전관리 협력 강화에 나섰다.
한국가스안전공사(KGS)와 일본고압가스보안협회(KHK)는 22~23일 충북 음성과 서울에서 '제20회 KGS-KHK 정기회의'를 열고 가스·수소안전 정책과 기술 현안을 공유하며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 '제20회 KGS-KHK 정기회의'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2004년 시작된 양 기관의 대표 정례 협력 프로그램으로 올해 20회를 맞았다. 양 기관은 코로나19 기간에도 온라인 회의를 이어오며 20년 넘게 가스안전 분야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22일 충북 음성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에서 열린 한·일 정부 환영행사에는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일본 경제산업성이 참석했다. 양국 정부는 가스안전과 수소안전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미래 에너지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3차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과 첨단산업 지원을 위한 규제 합리화 정책을 소개했으며,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수소경제 확대를 위한 수소안전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일본 경제산업성도 고압가스와 수소·암모니아 분야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KGS-KHK 협력 발자취 소개'를 통해 지난 20여 년간의 교류 성과를 돌아봤다. 고압가스와 LP가스, 검사제도 등 전통적인 가스안전 분야에서 시작된 협력은 특수가스, 디지털 안전관리, 수소충전소, 액화수소, 암모니아 등 미래 에너지 안전 분야로 확대돼 왔다.
23일 서울에서 열린 본회의에서는 양 기관 전문가들이 가스 및 수소안전 분야 주요 정책과 기술 현안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수소경제 확대,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첨단산업 지원을 위한 안전제도 개선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제20회 정기회의는 단순히 스무 번째 회의를 넘어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어져 온 KGS와 KHK의 신뢰와 협력의 역사를 상징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은 가스안전을 넘어 수소, 암모니아, 디지털 안전관리 등 미래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협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토 요이치 KHK 회장 또한 “지난 20여 년간 구축해 온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양 기관이 미래 에너지 안전 분야에서도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앞으로도 정기회의를 중심으로 정책·기술 정보 교류와 공동 연구, 전문가 교류를 확대하며 가스·수소안전 분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