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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용기·소형저장탱크' 재검사제도 개선 절실

가스신문
2026-06-24
'LPG용기·소형저장탱크' 재검사제도 개선 절실

LPG판매협회 기술위원회 관계자들이 안건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국내 LPG용기의 절반 가까이가 사용연수 20년을 넘어서면서 재검사 비용 부담과 관리 효율성 문제가 업계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LPG판매협회 기술위원회는 LPG용기와 소형LPG저장탱크의 제조 및 재검사 제도 전반을 점검한 가운데, 검사 주기 개선과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체계 구축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국LPG판매협회 기술위원회(위원장 박성식) 관계자 14명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서울국제가스&수소산업전(GAS KOREA 2026)을 둘러보고 이 곳에서 회의를 24일 개최했다. 기술위원회는 도시가스 보급 확대와 LPG배관망 구축, 소형LPG저장탱크 전환 등으로 LPG용기 사용 가구가 감소하고 있음에도 용기 수량은 여전히 과다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재검사 비용 부담이 LPG판매사업자의 경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업계 경쟁력 약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올해 4월 기준 LPG용기 재검사 비용은 13kg 용기 1만9,000원~1만9,500원, 20kg 용기 2만400원~2만1,400원 수준이며, 50kg 용기는 2만8,400원~3만400원 등이다. 이는 LPG판매업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원인으로 지목하고 20년 이상의 노후 LPG용기를 폐기하든지 검사주기를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형LPG저장탱크의 검사제도 개선 방안도 논의됐다. 현재 소형LPG저장탱크는 외관 및 설치상태 검사를 5년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개방검사는 사용연수 20년 이하 탱크는 10년마다, 20년 초과 탱크는 5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기술위원회는 전국에 설치된 소형LPG저장탱크가 20만기를 넘어선 상황에서 보다 효율적인 검사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0.5톤 이하 저장탱크의 경우 외관검사 비용은 약 10만원 수준이지만 개방검사는 70만원 이상이 소요돼 사용자와 사업자 모두에게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기술위원회는 LPG용기와 소형LPG저장탱크의 안전성과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개선 과제를 제안했다.

LPG용기 분야에서는 △자동 잔가스 제거시스템 △자동 초음파 두께측정 △자동 내압시험 설비 도입 등 스마트 재검사 체계 구축하고 QR·RFID 기반 이력관리 의무화와 밸브안전성 강화 대책을 업급했다. 소형LPG저장탱크 분야에서는 △PAUT(위상배열초음파검사) △가이드웨이브(Guided Wave) 검사 △원격 검사로봇 활용 등 첨단 비파괴검사 기술 확대와 △이동식 가스회수장비 운영 △임시탱크 연계 공급체계 구축 등을 제기했다. 이밖에 안전밸브 관리강화와 디지털 현장관리로 전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술위원회 박성식 위원장은 “LPG용기 재검사의 핵심은 이력관리와 검사 자동화에 있으며, 소형LPG저장탱크는 현장검사 기술 고도화와 부속품 안전관리 강화가 중요하다”며 “재검사 제도를 미래형 안전관리체계로 발전시켜 LPG시설 전반의 안전성과 국민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출처 : 가스신문(https://www.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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